요즘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서 작업하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그런데 노트북 스피커 소리가 너무 작아서 영상 강의를 들을 때마다 귀를 쫑긋 세워야 했죠. 이럴 때 USB스피커 하나 있으면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SP001은 그냥 USB 포트에 꽂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간편합니다. 전원 어댑터도 필요 없고요. 노트북만 있다면 어디서든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이 USB스피커의 가장 큰 장점은 휴대성이라고 생각해요. 크기가 손바닥만해서 가방 어디에든 쏙 들어가고, 무게도 가벼워요. 카페에서 작업할 때, 친구 집에 놀러 갔을 때, 심지어 캠핑갈 때도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하답니다. 음질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요.

처음엔 “1만 원대 USB스피커로 뭘 기대하겠어” 싶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물론 고급형 스피커처럼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기대하면 안 되지만, 일반적인 영상 시청이나 음악 감상에는 충분해요. 특히 중저음이 생각보다 잘 나와서 놀랐어요. 볼륨도 꽤 커서 작은 방에서 사용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아요. 다만, 너무 큰 소리를 내면 사운드가 조금 찢어질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이 제품의 타깃은 크게 세 분류인 것 같아요. 첫째는 노트북 스피커가 마음에 들지 않는 분들, 둘째는 간단한 USB스피커 하나쯤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고 싶은 분들, 셋째는 가성비 좋은 스피커를 찾는 분들이에요. 특히 자주 이동하면서 작업하는 프리랜서나 학생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가격도 1만 원 중반대로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에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어요. 가장 큰 건 블루투스 기능이 없다는 점이에요. USB로만 연결 가능해서 스마트폰 사용 시 OTG 케이블이 필요할 수 있어요. 그리고 디자인이 다소 평범한 편이에요. 하지만 이 가격대에 이 정도 성능을 기대한다면 충분히 감수할 만한 단점들이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너무 많은 기능을 넣지 않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점이 마음에 들기도 했어요.

결론: 가성비 좋은 USB스피커를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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