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maya 립스틱 워터밤, 이렇게 예쁜 레드는 처음이에요
완벽한 레드를 찾는 당신에게
화장대에 늘 자리를 차지하는 건 역시 레드 립스틱이죠. 그런데 이번에 isamaya에서 만난 배니티 카디널 레드는 정말 특별하더라구요. 평소 레드 립스틱을 고를 때면 ‘너무 선명하면 부담스럽고’, ‘너무 어둡으면 칙칙해 보이고’ 하는 고민이 항상 있었는데, 이 제품은 그 딜레마를 완벽히 해결해줬어요.
물처럼 가볍게 발리는 새틴 피니쉬
‘워터밤’이라는 이름답게 정말 물처럼 가볍게 발려요. 보통 새틴 피니쉬 립스틱은 건조함이 문제인데, isamaya 제품은 하이드로-리플레니싱 컴플렉스가 함유되어 있어서인지 입술이 촉촉하게 유지되더라구요. 특히 건조한 입술을 가진 저에게는 정말 큰 장점이에요. 발색력도 좋아서 한 번만 발라도 선명한 컬러가 나오는데, 두 번 정도 덧발라주면 더 풍부한 컬러를 연출할 수 있어요.
데일리로 쓰기 좋은 레드의 변신
이 제품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얇게 발라주면 자연스러운 틴트처럼, 두껍게 발라주면 화려한 레드립으로 변신하죠. 점심시간에 가볍게 바르고, 저녁 약속 전에 한 번 더 덧발라주면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특히 배니티 카디널 레드는 피부 톤을 밝아 보이게 해주는 마법 같은 색상이에요. 노란톤 피부를 가진 저에게도 잘 어울려서 정말 놀랐답니다.
디테일이 다른 isamaya의 품격
isamaya 제품을 처음 접했을 때 가장 놀랐던 건 디테일이었어요. 튜브 자체가 고급스러운 금속 마감 처리되어 있고, 뚜껑을 닫을 때 ‘찰칵’ 소리가 나는 게 왠지 모르게 만족스럽더라구요. 립스틱 향기도 은은한 바닐라 향이라 바를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가격이 좀 있는 편이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충분히 느껴지는 제품이에요. 특히 중요한 날 특별한 메이크업을 할 때 꺼내 바르면 기분까지 업그레이드되는 느낌이랄까요?
실제 사용 후기와 꿀팁
한 달 정도 사용해본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지속력이 꽤 괜찮아요. 커피를 마셔도 잘 지워지지 않고, 점심을 먹고 나서도 컬러가 남아있더라구요. 다만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는 조금 지워질 수 있어요. 제가 발견한 꿀팁은 립 라이너와 함께 사용하는 건데요, isamaya 립스틱만으로도 잘 번지지 않지만, 립 라이너를 먼저 발라주면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또, 입술 각질이 심한 날에는 사용 전에 약간의 립밤을 바르고 5분 후에 닦아낸 다음 발라주면 더 매끄럽게 발릴 거예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이 제품이 딱 맞을 분
• 완벽한 레드 립스틱을 찾고 계신 분
• 건조한 입술로 고생하시는 분
• 고급스러운 새틴 피니쉬를 원하시는 분
• 특별한 날을 위한 립스틱을 찾고 계신 분
• 디자인까지 완벽한 제품을 원하시는 분
조금 아쉬운 점
가격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하지만 품질과 디자인을 고려하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또, 레드 계열이다 보니 처음 립스틱을 바르시는 분들은 색상이 너무 강렬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경우는 손등에 살짝 발라 본 다음 입술에 바르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