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허리 부상 후 제대로 걷지도 못하던 시기가 있었어요.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처음 알게 된 게 FES(기능적 전기 자극) 치료였는데, 병원에 매일 가기 힘들어서 집에서 쓸 수 있는 제품을 찾다가 DS-1I를 알게 되었죠.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봤을 때 4채널이라 동시에 여러 부위를 자극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처음 박스를 열었을 때는 전극 패드와 여러 줄의 코드가 복잡해 보였는데, 설명서를 따라해보니 생각보다 간단했어요. 스마트폰 앱으로 연결하는 최신 제품들은 아니지만, 오히려 버튼식 조작이 직관적이라 할머니도 쉽게 따라하실 수 있을 정도예요. FES 모드는 근육이 실제로 수축하는 걸 느낄 수 있어서 신기했고, 통증 완화 모드는 따뜻한 느낌과 함께 긴장이 풀리는 게 체감됐죠.

1. 4채널이라 양쪽 허리와 다리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됐어요
2. 병원에서 사용하는 FES 치료와 유사한 효과를 집에서 편하게 느낄 수 있었죠
3. 심평원 청구가 가능해서 부담이 덜했어요 (실제로 청구하는 방법은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할게요)
4. 배터리 수명이 꽤 길어 여행갈 때도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5. 강도 조절이 세세해서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적당한 세기를 찾기 쉬웠어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전극 패드가 생각보다 빨리 닳아서 교체용을 따로 구매해야 했고, 기기 크기가 약간 커서 휴대하기에는 부담스러웠죠. 또 FES 기능을 처음 사용할 때는 근육이 당겨지는 느낌이 익숙하지 않아서 조금 무서웠어요. 하지만 2-3번 사용 후에는 적응이 되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병원 치료비를 생각하면 오히려 합리적인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상 DS-1I FES 자극기는 이런 분들께 특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분
– 만성 근육통으로 고생하시는 분
– 운동 후 회복이 필요한 운동선수
– 병원에 자주 가지 못하는 직장인
– 노화로 인한 근력 감소가 걱정되시는 분

특히 주말에 골프를 치신 후 어깨 결림이 심한 아버지께 추천했더니, 매일 15분씩 사용하시더라구요. FES 기능이 근육에 가해지는 부하를 실제 운동처럼 느끼게 해준다고 하시더라고요.

구매 전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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