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C 물이 실험실에서 중요한 이유 (+실험실 필수품 리뷰)
실험실에서 DEPC 물을 쓰는 이유
실험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라면 DEPC 처리된 물의 중요성을 잘 아실 거예요. 저도 처음 실험실 생활을 시작했을 때는 그냥 ‘특별한 물’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RNA 작업을 하면서 이 물의 진가를 알게 되었어요. DEPC(Diethyl pyrocarbonate)는 RNA 분해 효소(RNase)를 비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해서 RNA 실험에서 필수적인 물질이에요. 특히 PCR이나 Northern blot 같은 실험을 할 때는 정말 중요한데, 이걸 모르고 일반 증류수로 실험했다가는 결과가 엉망이 될 수 있죠.
DEPC 물 사용 후기
이 제품은 500ml 용량으로 실험실에서 사용하기에 적당한 사이즈예요. 너무 작지도 않고, 오래 보관하면 효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이 정도 용량이 딱 좋더라고요. 뚜껑이 잘 밀폐되어 있어서 공기 중의 오염을 막아주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가격대는 41,000원 정도로 실험실 용품치고는 합리적인 편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RNA 관련 실험을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DEPC 물 없이는 정말 불편할 거예요. 제가 사용해본 결과, 이 제품으로 실험할 때와 일반 증류수로 실험할 때의 결과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어요.
DEPC 물 사용 팁
1. DEPC 물은 반드시 RNase-free 튜브나 병에 보관하세요. 일반 용기에 담으면 의미가 없어져요.
2. 개봉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하는 게 좋아요. 너무 오래 보관하면 효력이 떨어질 수 있답니다.
3. 실험 전에 사용할 양만큼 따로 분주해서 사용하면 경제적이에요.
4.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DEPC는 독성이 있으니까요!
5. DEPC 물로 실험 기구를 씻을 때는 충분히 헹구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RNA 추출이나 RT-PCR 실험을 자주 하시는 분
– 실험 결과가 자꾸 일관성 없게 나와서 고민이신 분
– 실험실에 처음 들어와서 필수 용품을 구비하려는 대학원생 분
– DEPC 물의 중요성을 알고 계신 지도교수님들
– 실험실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으신 분
사실 저도 처음에는 “그냥 물인데 왜 이렇게 비싼 거지?” 싶었어요. 하지만 DEPC 물을 사용한 후에는 실험 결과의 재현성이 확실히 좋아진 걸 느꼈답니다. 특히 미량의 RNA를 다룰 때는 더욱 그 차이가 두드러지더라고요.
DEPC 물 구매 전 확인사항
1. 제조일자를 꼭 확인하세요. 너무 오래된 제품은 효력이 떨어질 수 있어요.
2. 용량을 고려하세요. 실험실 규모에 맞는 적당한 용량을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3. 보관 방법을 확인하세요. 대부분 실온 보관이 가능하지만, 제품에 따라 다를 수 있답니다.
4. RNase-free 보증이 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이게 가장 중요하죠!
5. 배송 조건도 확인하세요. 특히 여름철에는 고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실험실 필수품으로 DEPC 물을 추천하는 이유
DEPC 물의 장점
– RNA 실험의 정확도를 높여줍니다
– 실험 결과의 재현성을 향상시킵니다
– 미량의 RNA를 다룰 때 특히 효과적이에요
– 비교적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개봉 전 기준)
– 다양한 분자생물학 실험에 활용 가능합니다
처음 실험실 생활을 시작했을 때 선배가 “DEPC 물 없이는 RNA 실험을 생각도 말라”고 했던 말이 기억나요. 그때는 왜 그런지 이해가 안 갔지만, 지금은 정말 공감이 가네요. 실험 결과에 자신이 없다면 한번 DEPC 물을 사용해보시길 추천해요. 차이를 확실히 느끼실 거예요.
주의사항
DEPC 물은 일반 물과 달리 독성이 있으므로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또한, DEPC 처리된 물은 RNA 실험에 특화되어 있으므로 DNA 실험에는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세요. 사용 전에 반드시 실험 프로토콜을 확인하시고,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DEPC 물을 다룰 때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