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400으로 PC 온도 잡았어요! 브라보텍 DEEPCOOL AG400 DIGITAL 공랭 쿨러 사용 후기
게이밍 PC의 숨은 문제, 발열
요즘 게임 하나 깔아놓으면 내 PC가 후덥지근해지는 거 느끼시나요? 저도 최근에 발열 문제로 고생하던 중, AG400이라는 공랭 �러를 알게 되었어요. 원래는 기본 쿨러 쓰다가 여름 들어서 온도가 90도를 넘어가길래 급히 장만하게 된 제품인데,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워서 여러분께도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왜 AG400을 선택했나요?
사실 쿨러 고를 때 정말 고민 많았어요. 수랭도 생각해봤지만, 누수 걱정도 있고 가격대도 높아서 공랭으로 결정했죠. AG400은 3만 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디지털 PWM 팬을 탑재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어요. 특히 4개의 히트파이프와 알루미늄 핀 설계가 발열 해결에 효과적이라는 후기가 많아서 선택하게 되었네요.
설치 과정에서의 작은 팁
AG400 설치할 때 조금 헤맸던 부분이 있어요. 메인보드에 따라 백플레이트를 교체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 제가 사용한 B550 메인보드는 기존 백플레이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호환성 체크는 꼭 하시길 추천해요. 또, 써멀구리스 바를 때 너무 두껍게 바르지 말고 얇고 고르게 펴 바르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매뉴얼에 잘 설명되어 있지만, 처음 하시는 분들은 유튜브 설치 영상 참고하시면 도움 될 거예요.
실제 사용 성능은?
결과적으로 AG400은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게임 할 때 CPU 온도가 평균 20도 가량 떨어졌거든요! 기본 쿨러 쓸 때는 90도 넘게 올라가던 게 이제는 65~70도 사이를 유지하네요. 팬 소음도 생각보다 조용한 편이에요. 물론 고사양 게임 돌릴 때는 팬 소리가 들리지만, 헤드폰 쓰면 전혀 신경 안 써도 될 정도예요. 120mm 팬의 풍량이 상당히 좋아서인지 공기 순환도 잘 되고 있습니다.
AG400의 장단점을 정리해봤어요
[장점]
1.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요 (3만 원 대 공랭치고 잘 잡아줍니다)
2. 디지털 PWM 팬으로 세밀한 속도 조절 가능
3. 설치가 비교적 간단하고 호환성 좋음(인텔/AMD 대부분 지원)
4. 디자인이 깔끔하고 RGB 없어서 취향에 맞아요
[단점]
1. 고성능 CPU 오버클럭 시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어요
2. 대형 그래픽카드와 간섭될 가능성 체크 필요
3. 기본 써멀구리스 성능이 평범해서 별도 구매 추천
이런 분들께 AG400을 추천해요
추천 대상
– 기본 쿨러에서 업그레이드하려는 분
– 예산 3~4만 원 대의 가성비 쿨러를 찾는 분
– 게임이나 일반 작업 시 발열이 걱정되시는 분
– RGB 없이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시는 분
– 중급 사양의 PC를 사용하시는 분
추천하지 않는 경우
– 고성능 CPU를 오버클럭해서 사용하시는 분
– 완전 무소음을 원하시는 분
– RGB 화려한 조명을 원하시는 분
– 초소형 미니타워 케이스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