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아토 유아용 로션, 우리 아기 피부 진정에 진심인 제품
아기 피부가 불안할 때 찾게 된 닥터아토
우리 아기는 태어날 때부터 피부가 예민했어요. 뭐 하나 바르면 금방 빨개지고, 건조한 겨울이면 더 심해지더라고요. 여러 브랜드 로션을 써봤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다가 지난달부터 닥터아토 유아용 에센셜 모이스춰 로션을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의사 친구가 아토피 피부에도 안전하다고 추천해줘서 한번 써보게 됐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공유해볼게요.
왜 닥터아토를 선택했나요?
1. 피부과 전문의가 개발한 제품이라는 점
2. 12가지 무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는 점
3. 향료, 색소, 파라벤 등 7가지 유해성분을 배제했다는 점
4. EWG 그린 등급 성분으로만 구성되었다는 점
이 네 가지가 결정적인 이유였어요. 특히 EWG 그린 등급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는데, 이건 미국 환경워킹그룹에서 안전하다고 인증한 성분만 사용했다는 의미거든요.
실제 사용 후기
처음 바를 때는 다른 로션과 달리 약간 끈적이는 느낌이 있어서 ‘이게 맞나?’ 싶었어요. 그런데 1분 정도 지나면 촉촉하게 흡수되더라고요. 특히 아기가 잠자기 전에 발라주면 아침까지 피부가 말랑말랑하게 유지되는 게 느껴졌어요. 2주 정도 사용하니 볼에 있던 건조한 부분이 많이 나아졌고, 옷으로 가려진 부분은 더 빨리 호전되는 게 보였어요.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냄새가 거의 없다는 거예요. 향이 강한 제품은 아기에게 좋지 않다고 해서 항상 걱정했는데, 닥터아토는 정말 무향에 가까워서 좋았어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아기 피부가 자주 건조해지거나 따가워하는 경우
– 아토피 피부염이나 예민한 피부를 가진 아기
– 화학 성분을 최대한 배제한 제품을 원하는 엄마
– 무향 제품을 선호하는 경우
저처럼 여러 제품을 써봤지만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시도해볼 만한 제품이에요. 특히 겨울철이나 환절기처럼 피부가 예민해지기 쉬운 시기에 더 도움이 될 거예요.
꼭 알아두면 좋은 사용 팁
1. 샤워나 목욕 후 3분 이내에 바르는 게 가장 효과적이에요. 피부가 촉촉할 때 바르면 보습 효과가 더 오래 가요.
2. 처음 사용할 때는 소량으로 테스트해보세요. 팔 안쪽에 조금 발라본 후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아요.
3. 건조한 부위에는 조금 더 두껍게 발라주세요. 저는 특히 볼과 다리 관절 부분에 집중해서 발라줘요.
4. 피부 상태가 안 좋을 때는 하루에 3~4번 덧발라주면 더 빨리 진정되는 걸 느낄 수 있어요.
닥터아토 로션은 일반 로션보다 조금 더 진한 텍스쳐라 처음엔 적응이 필요할 수 있어요. 하지만 피부에 완전히 흡수된 후의 촉촉함은 다른 제품들과 비교할 수 없더라고요.
닥터아토 로션, 이럴 때 아쉬웠어요
아쉬운 점도 있어요
물론 모든 게 완벽할 수는 없죠. 닥터아토 로션도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어요. 첫째는 가격이 조금 부담된다는 점이에요. 15,900원으로 다른 대중적인 브랜드보다는 비싼 편이에요. 하지만 성분과 효과를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둘째는 펌프식이 아니라 손으로 덜어서 써야 한다는 점이에요. 조금 더 위생적인 디자인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흡수되는 데 약간 시간이 걸린다는 점인데, 이건 텍스쳐가 진해서 그런 거라 오히려 보습력이 좋은 증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그래도 추천하는 이유
이런 작은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닥터아토 로션을 추천하는 이유는 단순해요. 우리 아기 피부가 실제로 좋아졌기 때문이에요. 다른 제품들은 일시적으로 촉촉함을 주는 반면, 닥터아토는 피부 장벽을 보호해주는 느낌이 들어요. 특히 아기가 피부를 긁지 않고 편안해하는 모습을 보면 이 제품을 선택한 게 후회되지 않더라고요. 만약 여러분도 예민한 아기 피부로 고민이라면, 닥터아토 로션을 한번 시도해보시길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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