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1로 배우는 성경적 비즈니스: 일상 속에서 찾은 깨달음
회사에서도 신앙을 지킬 수 있을까?
평일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서 성경 앱을 열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과연 이 믿음을 직장에서도 실천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그런 고민을 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책이 바로 P31 ‘성경대로 비즈니스하기’였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경영 이론서가 아니라,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경 원리를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실용적인 안내서예요.
P31이 특별한 이유
P31은 단순히 ‘경영에 성경 구절을 인용하는’ 수준을 넘어서,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부딪히는 딜레마에 대한 성경적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회의실에서, 동료와의 갈등 상황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앞두고 있을 때 – 이 모든 순간에 적용할 수 있는 원칙들을 담고 있어요. 특히 ‘이익 추구’와 ‘신앙적 가치’ 사이에서 고민하는 크리스천 비즈니스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내가 가장 공감했던 부분
P31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성공의 재정의’에 관한 내용이었어요. 세상이 정의하는 성공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공이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그 차이를 인식했을 때 비즈니스 접근 방식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이 가득했습니다. 경쟁에서 이기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진정한 의미에서 ‘잘 되는’ 비즈니스를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었죠.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해요
P31은 특히 이런 분들께 도움이 될 거예요:
– 직장에서 신앙과 업무의 균형을 잡기 어려운 분
–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을 비즈니스에 반영하고 싶은 분
– 윤리적 딜레마에 자주 부딪히는 분
– 성경적 원리에 기반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은 분
– 단순한 경제적 성공을 넘어 의미 있는 비즈니스를 꿈꾸는 분
저 역시 이 책을 읽은 후 회의 시간에 다른 동료들의 의견을 더 진지하게 들어보게 되었고, 단기적 이익보다 장기적 관계를 중시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어요.
P31이 제 삶에 가져온 변화
P31을 읽은 후 가장 큰 변화는 ‘의사결정의 기준’이 달라졌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작은 거래 하나를 결정할 때도 ‘이것이 진정으로 선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죠. 또한 직장 동료들을 단순한 업무 파트너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람들로 보는 시각이 생겼어요. 물론 여전히 실수도 많고, 모든 상황에서 완벽하게 적용하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방향성은 분명해진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드리는 조언
P31을 효과적으로 읽는 법
P31은 하루아침에 속독하기보다는 천천히 소화하며 읽기를 추천해요. 각 장 끝에 있는 ‘적용 포인트’를 실제 업무에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습니다. 저는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치고, 옆에 작은 노트에 그날그날의 적용 사례를 적어가며 읽었는데, 이렇게 하니 책 내용이 더 오래 기억에 남더군요.
아쉬운 점도 있다면?
P31이 모든 비즈니스 상황에 대한 완벽한 해답을 주지는 않아요. 특히 한국의 특수한 업무 환경(과도한 야근 문화, 수직적 조직 구조 등)에 적용하기에는 약간의 거리감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독자 스스로 현실에 맞게 재해석하고 적용하는 과정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