펙틴으로 시작하는 홈베이킹, YELLOW PECTIN 사용 후기
잼 만들기의 비밀 재료
어느 날 유튜브에서 프로 페이스트리 셰프의 잼 만드는 영상을 보고 충동구매한 YELLOW PECTIN. 평소 과일만 넣고 졸여서 만드는 잼이 항상 묽게 나와 고민이었는데, 이 작은 노란 포대기에 모든 해답이 들어있을 줄이야. 펙틴은 과일의 자연적인 겔화 성분을 보완해주는 제과재료로, 특히 산도가 낮은 과일로 잼을 만들 때 필수적이에요.
첫 사용기, 생각보다 쉬웠어요
포장을 뜯자마자 은은한 시트러스 향이 나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설명서에 적힌 대로 딸기 500g에 설탕 400g, 레몬즙 1큰술과 함께 펙틴 5g을 넣고 졸이기 시작했죠. 보통 잼을 만들 때보다 설탕 양이 많은 게 처음엔 의아했는데, 펙틴이 제대로 작용하려면 당도가 충분해야 한다네요. 15분 정도 끓이니 액체가 점점 걸쭉해지더니, 식힌 후 완벽하게 굳은 잼이 탄생했어요! 평소엔 냉장고에서도 묽었던 제 잼이 이번엔 빵에 바를 때 전혀 흘러내리지 않았답니다.
전문가용이라지만, 초보자도 OK
‘전문가용’이라는 문구에 처음엔 조금 겁먹었는데, 알고 보니 사용법이 그리 복잡하지 않았어요. 다만 일반 가정용 펙틴보다 농도가 진해서 양 조절에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100g 용량이 처음엔 많아 보였는데, 1회 사용량이 3~5g이라 생각보다 오래 쓸 수 있어요. 유통기한도 2년으로 길어서 천천히 사용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점이라면 가격이 조금 부담될 수 있다는 점? 하지만 전문가 수준의 질감을 집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에요.
잼 말고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
이 펙틴의 매력은 잼뿐만이 아니에요. 요거트에 곁들일 과일 소스, 케이크 장식용 글레이즈, 마시멜로우까지 다양한 디저트에 활용할 수 있답니다. 특히 고탄력 겔화제라는 특징 덕분에 일반 펙틴으로는 만들기 힘든 쫄깃한 식감의 디저트도 가능해요.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마시멜로우를 만들어 봤는데,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정말 대박이었어요! 펙틴 한 봉지로 집에서 카페급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니, 이거야말로 홈베이킹의 마법 같은 재료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과일을 많이 구매했을 때 장기 보관용 잼을 만들고 싶은 분
– 시중 잼의 과한 당도가 부담스러워 집에서 조절하며 만들고 싶은 분
– 홈카페를 운영하며 전문가 수준의 디저트를 만들고 싶은 분
– 아이와 함께 안전한 재료로 디저트를 만들고 싶은 엄마
– 특별한 선물용 수제 잼을 준비하려는 분
특히 펙틴을 사용하면 과일의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적당히 굳은 잼을 만들 수 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정말 좋아요. 작은 유리병에 담아 리본으로 묶어주면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선물이 완성되죠.
펙틴 사용 팁 대방출
성공적인 잼 만드는 법
1. 펙틴은 설탕과 미리 섞어서 넣어야 덩어리지지 않아요
2. 과일은 잘게 다져서 사용하는 것이 좋고, 너무 익은 과일은 펙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요
3. 레몬즙이나 구연산을 약간 넣으면 겔화력이 더 좋아져요
4. 끓이는 동안 계속 저어주어야 타지 않아요
5. 완성 직전에 소량을 접시에 떨어뜨려 굳는지 테스트해보세요
이 YELLOW PECTIN은 특히 산도가 낮은 복숭아, 배, 딸기 등과 잘 어울린답니다. 반면에 산도가 높은 오렌지나 레몬으로는 다른 종류의 펙틴이 더 적합할 수 있어요.
보관 방법
펙틴은 습기에 매우 약하답니다. 사용 후 반드시 밀봉해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해요. 저는 지퍼백에 넣고 습기 제거제와 함께 보관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하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또 한 번 개봉한 후에는 6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