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컷아카데미 농구화 써보니… 나이키가 진짜 편하네
농구화 고르기 참 힘들죠?
농구화 고르는 건 정말 고민이 많아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뛰어볼 때의 착용감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저도 여러 농구화를 써봤는데, 이번에 지티컷아카데미를 신어보고 꽤 만족스러워서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해요. 특히 발이 넓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첫인상은 깔끔한 디자인
박스를 열자마자 깔끔한 화이트 컬러가 눈에 들어왔어요. 지티컷아카데미는 너무 튀지도 않고, 너무 심심하지도 않은 적당한 디자인이 매력적이에요. 특히 USA 컬러로 포인트를 준 부분이 전체적인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해줬어요. 농구화 치고는 무게도 가벼운 편이라 처음 들었을 때 호감이 갔죠.
실제 코트에서의 착용감은?
지티컷아카데미를 처음 신고 코트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건 발목의 안정감이었어요. 농구화 중에는 발목을 너무 조이는 제품도 있는데, 이건 딱 적당한 지지력을 주면서도 불편함이 없었어요. 특히 퀵컷 동작이나 방향 전환 시 발이 미끄러지지 않고 잘 고정되는 게 느껴졌죠. 쿠셔닝도 적당해서 점프 후 착지할 때 충격이 잘 흡수되는 게 체감됐어요.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할까?
2시간 가량 농구를 했는데도 발이 눌리거나 땀이 차는 느낌이 없었어요. 통기성이 꽤 괜찮은 편인 것 같아요. 신발 안쪽 소재가 부드러워서 발가락이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었고, 장시간 신어도 피로감이 덜 했어요. 다만, 발볼이 좁은 편인 분들은 처음에 약간 답답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2-3번 신고 나니 딱 맞게 풀렸는데, 처음엔 살짝 타이트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지티컷아카데미의 숨은 장점
이 농구화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 대비 성능이에요. 1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나이키의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죠. 특히 아웃솔의 접지력이 정말 좋아요. 실내 코트에서 미끄러짐 없이 움직일 수 있었어요. 또, 깔끔한 디자인 때문에 농구화 외에도 캐주얼하게 신고 다니기에도 좋아요. 주말에 청바지랑 매치해 신고 나가도 어색하지 않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