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고민이 많았던 게 바로 분유 선택이었어요. 수많은 브랜드 중에서 힙프레를 선택한 이유는 유럽에서 오래전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라는 점이 가장 컸습니다. 특히 무전분 제품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 꼼꼼히 비교 끝에 골랐죠. 실제로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아서 여러분께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요즘 분유를 고를 때 가장 신경 쓰는 게 바로 ‘전분 유무’인데요. 힙프레는 무전분 분유라 소화가 잘 되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특히 우리 아기는 전분이 들어간 분유를 먹으면 자주 토하는 편이었는데, 힙프레로 바꾼 이후로는 소화 문제가 크게 개선되었어요. 분유 타는 것도 덜 뭉치고 물에 잘 풀리는 점도 마음에 들더라고요.

힙프레 분유를 보면 ‘콤비오틱’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는데요. 이건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함께 들어있다는 의미예요.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익균과 그 균의 먹이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아기의 장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실제로 우리 아기는 변비 문제가 있었는데, 힙프레로 바꾼 뒤로는 배변 활동이 더 규칙적이 되었어요.

힙프레 분유의 단점을 꼽자면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일반 국내 분유보다는 확실히 비싼 편이죠. 하지만 유럽에서 생산되어 수입되는 제품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저는 대신 할인 행사가 있을 때 미리 사두거나, 대용량으로 구매하는 방법으로 부담을 줄였어요. 아이 건강에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힙프레 분유를 처음 열었을 때 느낀 건 향이 매우 순하고 깔끔하다는 거였어요. 다른 분유들에 비해 단맛이 덜하고 은은한 우유 향이 나더라고요. 물에 타보니 덜 달아서 좋았어요. 너무 단 분유는 아이의 미각 발달에 좋지 않다고 하잖아요. 우리 아기는 처음에는 조금 익숙하지 않아했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니 잘 먹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아예 다른 분유를 거부할 정도로 힙프레만 고집하네요.

힙프레 분유, 이럴 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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