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때에 집 근처 산책이나 가벼운 외출을 할 때 편안한 운동화 하나쯤은 꼭 필요하잖아요. 그런데 막상 찾아보면 너무 튀는 디자인이거나, 반대로 너무 심심한 디자인이라 고민되기 마련이에요. 아식스 조그 100T는 그런 고민을 해결해줄 만한 운동화예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에 착화감까지 좋아서 일상에서 자주 신게 되는 신발이에요.

박스를 열자마자 느낀 건 “와, 이거 진짜 가벼워!”였어요. 손으로 들어보면 정말 느껴지는 가벼움. 디자인은 깔끔한 블랙 컬러에 은은한 로고만 있어서 어떤 옷이랑도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특히 신발 앞부분의 통기성 있는 메쉬 소재가 눈에 띄었는데, 이게 여름에도 쾌적하게 신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품게 했죠.

신고 나선 첫 느낌은 정말 ‘편안함’ 그 자체였어요. 발을 감싸는 느낌이 좋으면서도 너무 꽉 조이지 않는 적당한 핏. 아식스 특유의 쿠셔닝이 발바닥 전체를 받쳐주는 게 느껴졌어요. 하루 종일 신고 다녀도 발이 아프지 않았고, 특히 발등 부분의 압박감이 전혀 없어서 긴 시간 신기에도 좋았어요. 메쉬 소재 덕분에 통기성도 좋아서 땀차는 느낌 없이 쾌적했구요.

아식스 조그 100T의 디테일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밑창은 가볍지만 탄력이 좋아서 충격을 잘 흡수해줍니다. 특히 뒤꿈치 부분의 쿠셔닝이 두드러지게 느껴져서 계단을 오르내릴 때나 장시간 서 있을 때 편안함을 줍니다. 신발 끈은 평범해 보이지만 묶은 후에도 잘 풀리지 않는 게 특징이에요. 또, 신발 안쪽의 깔창은 발의 형태를 잘 받쳐주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평발이 있는 분들도 편하게 신을 수 있을 거예요.

장점:
1.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착용해도 피로감이 적음
2. 통기성이 좋아 여름철에도 쾌적함
3. 심플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링 가능
4. 아식스 특유의 뛰어난 쿠셔닝

단점:
1. 너무 가벼운 소재라 내구성이 약할 수 있음 (장시간 러닝용으로는 부적합)
2. 화이트 컬러가 아니라 청소가 필요한 부분이 잘 보이지 않음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