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은 유독 더운 날씨가 계속되더라구요. 에어컨 바람에 지치고, 잠도 잘 안 오고… 그럴 때마다 어머니께서 추천하신 게 바로 산삼배양근이었어요. 처음엔 ‘산삼이라니 너무 비싸지 않을까’ 싶었는데, 천지인 뿌리의 힘 산삼배양근은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했어요. 6년근 산삼 배양근으로 만들어져 일반 인삼보다 영양성분이 풍부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주로 아침 공복에 물 한 컵과 함께 씹어 먹어요. 처음엔 특유의 쓴맛이 낯설었지만, 이제는 그 맛이 오히려 기분 좋은 각성이 되는 느낌이에요. 산삼배양근 1포(2g)에 70mg의 사포닌이 들어있다고 해요.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불편할 수 있으니 하루 1~2포가 적당한 것 같아요. 간혹 피로할 때는 꿀물에 타서 마시기도 하는데, 이렇게 하면 쓴맛이 많이 줄어들어 처음 드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거예요.

산삼배양근을 꾸준히 먹은 지 2주째,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아침에 일어나기 편해졌다는 거예요. 예전에는 알람을 3개씩 맞춰놔도 늦잠 자는 게 일상이었는데, 이제는 첫 알람에 비교적 쉽게 일어날 수 있게 됐어요. 오후에도 커피 없이도 졸림 없이 일할 수 있는 게 신기했고, 주말에 가족들과 등산을 갔을 때도 예전보다 숨이 덜 차는 걸 느꼈어요.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제 경우에는 확실히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산삼배양근을 고를 때는 먼저 원산지를 꼭 확인하세요. 천지인 뿌리의 힘은 국내산 6년근 산삼을 사용했다고 명시되어 있어 믿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사포닌 함량도 중요한데, 이 제품은 1포당 70mg이 들어있어 다른 제품들에 비해 꽤 높은 편이에요. 가격도 73,150원으로 60포들이라 하루에 약 1,200원 정도로 생각하면 건강 투자로서 나쁘지 않은 가격대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쇼핑백이 포함된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부모님 생신 선물로도 고려 중이에요.

산삼배양근은 혈압 약을 복용 중이거나 임산부, 수유부는 피하는 게 좋다고 해요. 저도 처음 3일 정도는 속이 조금 불편했는데, 이제는 적응이 됐어요. 아쉬운 점이라면 개별 포장이 되어있지 않아 휴대하기 약간 불편할 수 있다는 거예요. 외출 시에는 작은 용기에 담아 다니면 되지만, 개별 포장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또 쓴맛에 민감하신 분들은 처음에 적응하기 힘들 수도 있어요.

산삼배양근, 이럴 때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