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육수로 여름을 시원하게! 백설 동치미 냉면육수 후기
더운 여름엔 역시 냉면이죠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엔 시원한 냉면 한 그릇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냉면집에 가자니 더위에 지쳐 집에서 해먹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찾아본 게 바로 이 백설 동치미 냉면육수예요. 냉장고에 두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냉면육수라니,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더라구요.
백설 동치미 냉면육수 첫인상
포장을 뜯자마자 동치미 특유의 상큼한 향이 살짝 느껴졌어요. 300g 용량이라 2~3인분 정도는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냉장 보관해야 하는 제품이라 신선도 관리가 잘 되어있었고, 유통기한도 넉넉하게 남아 있어 안심이 됐어요. 가격은 1만원 조금 넘는데, 냉면집에서 먹는 것에 비하면 훨씬 경제적이죠.
어떻게 먹어야 제일 맛있을까?
저는 냉면육수를 그냥 바로 사용하기보다는 약간의 꿀팁을 추가해봤어요. 먼저 냉면육수를 얼음과 함께 믹서에 갈아 더 시원하게 만들었고, 살짝 물을 타서 농도를 조절했어요. 동치미 특유의 새콤함이 강할 수 있어서 취향에 따라 설탕이나 사과즙 한 방울을 추가해도 좋더라구요. 면은 시중에 파는 냉면용 면으로 준비했고, 오이와 배, 계란으로 토핑을 해서 완성했어요.
실제로 먹어본 후기
첫 입을 떠넣는 순간, 동치미의 상큼함이 입안 가득 퍼졌어요. 냉면집에서 먹는 것보다는 조금 덜 진하지만, 그래서인지 더 깔끔하게 느껴졌어요. 특히 더운 날씨에 먹기 딱 좋은 산뜻한 맛이었죠. 새콤달콤한 맛이 강하지 않아서 여러 그릇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았어요. 다만 동치미 특유의 깊은 맛을 기대하시는 분이라면 약간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정도의 산미가 오히려 좋더라구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더운 여름날 집에서 간편하게 냉면을 즐기고 싶으신 분
– 동치미 냉면의 상큼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
– 너무 진하지 않은 깔끔한 냉면육수를 선호하시는 분
– 냉면 만들기가 번거롭고 간편한 것을 원하시는 분
반대로 동치미의 매우 강한 신맛과 깊은 맛을 기대하시는 분께는 약간 아쉬울 수 있어요. 또한 냉장 보관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행이나 소풍 때 휴대하기는 조금 불편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