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핸드크림만 발라도 손톱이 갈라지고, 살짝 부딪히면 금방 부러지더라고요. 네일아트를 좋아하는데 기르기도 전에 망가져서 속상했어요. 여러 손톱강화제를 찾아보다가 유명 네일 브랜드 OPI에서 나온 스트랭스너를 알게 됐어요. ‘진짜 효과 있을까?’ 반신반의하면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워서 공유해드려요.

1. 전문 네일 브랜드 제품이라 신뢰가 갔어요
2. 유리 섬유 성분이 함유되어 손톱을 보호하면서 강화해준다고 해요
3. 무색이라 남들 눈에 띄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요
4. 14ml 용량이 생각보다 오래 가더라고요 (저는 3개월째 사용 중)
5. 다른 네일 제품과 함께 사용해도 괜찮아요

처음 1주일은 별 차이 못 느꼈어요. 그런데 2주 차부터 손톱이 부러지는 횟수가 눈에 띄게 줄더라고요. 특히 샤워 후나 설거지 후에 손톱이 약해지는 느낌이 덜 했어요. 지금은 2달째 사용 중인데, 예전처럼 쉽게 갈라지지 않고 표면도 매끄러워진 게 느껴져요. 물론 완전히 강철처럼 변한 건 아니지만, 확실히 예전보다 튼튼해진 게 체감됩니다.

매일 아침 출근 전에 깨끗한 손톱에 한 번 발라요. 브러시가 잘 되어 있어서 얇게 고르게 바르기 쉬워요. 건조 시간도 1-2분 정도로 짧아서 바쁜 아침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주말에는 기존 코팅을 리무버로 지우고 새로 발라주는데, 이렇게 하면 효과가 더 오래가는 것 같아요. 손톱강화제를 바르고 나면 약 30분 정도는 설거지를 피하는 게 좋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아침에 바르고 출근하면 자연스럽게 지켜지더라고요.

가격이 약 18,000원대로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전문 네일샵에서 쓰는 제품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 가격이에요. 또 처음 냄새가 조금 강할 수 있는데, 금방 사라지니 걱정 안 하셔도 돼요. 그리고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타입이라 바로 기적을 바라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어요. 손톱강화제는 꾸준히 사용해야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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