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비소스로 완성하는 홈파티 요리, 하인즈 클래식 치킨 그레이비 솔직후기
영국에서 온 정통 그레이비의 맛
어제는 남편 생일이라 집에서 소규모 파티를 했어요. 평소 영국 드라마에서 자주 보던 그레이비소스가 땡겨서 하인즈 제품을 주문했는데, 진짜 대박이더라구요. 1869년부터 이어온 하인즈의 레시피라니,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이었어요. 통통한 치킨 육수 향이 코를 간질일 때부터 기대감이 샘솟더라니까요.
생각보다 쉬운 그레이비 활용법
처음엔 ‘이걸 어떻게 먹지?’ 싶었는데, 알고 보니 그레이비소스는 생각보다 만능 재료였어요. 저는 주로 세 가지 방법으로 활용했는데요. 첫째는 당연히 로스트 치킨이나 구운 닭고기에 뿌려 먹기, 둘째는 매쉬드 포테이토와 함께 먹기, 셋째는 야채 볶음에 넣어서 그레이비 볶음밥 만들기였어요. 특히 감자요리랑은 찰떡궁합이에요. 소스 자체가 걸쭉해서 물을 약간 섞어서 농도를 조절해주면 더 좋더라구요.
이 제품의 숨은 장점
340g 용량이 생각보다 넉넉해서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어요. 한 번 열면 냉장 보관해야 하지만, 우리 집에선 일주일도 안 돼 다 써버렸네요(웃음). 소스 색깔이 진한 갈색인데, 이게 왠지 정통 그레이비 느낌을 물씬 풍기더라구요. 향도 진해서 소량으로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어요. 그리고 제일 좋았던 건 MSG가 없다는 점!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어서 맘에 들었어요.
아쉬운 점도 있다면?
가격이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2만원 가까운 가격이지만, 진한 농도 덕분에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는 나쁘지 않아요. 또 처음 맛보실 분들은 약간의 향신료 향이 낯설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엔 ‘이게 맞나?’ 싶었는데, 익숙해지니 중독적인 맛이더라구요. 그리고 유통기한이 생각보다 짧아서 빨리 먹어야 한다는 점도 체크해두세요!
그레이비소스로 만든 나만의 레시피
제가 발견한 특급 꿀조합을 공유할게요! 그레이비소스 3큰술에 우유 1/4컵을 넣고 살짝 데운 다음, 삶은 파스타면과 버섯을 볶아서 섞어주세요. 파르메산 치즈 가루를 뿌리면 레스토랑급 크림 파스타 완성! 또 다른 추천은 아침 토스트에 스크램블 에그와 함께 뿌려 먹기예요. 소스의 깊은 맛이 평범한 아침을 특별하게 만들어준답니다.
이 제품을 추천하는 사람
이런 분들께 강추해요
• 외국 음식의 진정한 맛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
• 가족이나 친구들을 위한 특별한 홈파티를 계획 중이신 분
• 평소 크림 소스류를 좋아하시는 분
• 요리를 잘 못하지만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를 내고 싶으신 분
• 영국이나 호주에서 먹던 그 맛을 그리워하시는 분
이런 분들은 참고하세요
• 가성비보다는 진정성 있는 맛을 추구하시는 분
• 향신료 향에 민감하신 분은 처음에 적응이 필요할 수 있어요
• 소량만 사용하실 분들은 소분해서 드시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