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가 특히 예민해지고 건조해지기 마련이죠. 저도 매년 이맘때면 피부가 당겨지고 각질이 일어나면서 고민이 많았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자작나무수분선크림을 만나고 나서는 피부 고민이 확 줄었어요. 자작나무 추출물이 주성분이라 그런지 바르는 순간부터 피부가 촉촉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사실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선크림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사용해보니 일반 선크림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자작나무수분선크림은 바르는 순간부터 피부에 시원한 촉촉함이 느껴지더라구요. 특히 화장을 하기 전에 바르면 메이크업이 훨씬 잘 먹는 것 같아요. SPF50+ PA++++로 자외선 차단도 확실하고요. 무엇보다 건조한 피부를 가진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점은 백탁 현상이 거의 없다는 거예요.

제가 자작나무수분선크림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장시간 촉촉함이 유지된다는 점이에요. 보통 선크림을 바르면 오후가 되면 피부가 당기기 시작하는데, 이 제품은 그런 현상이 덜하더라구요. 아마도 자작나무 수액이 피부 속까지 수분을 공급해주기 때문인 것 같아요. 특히 에어컨이나 히터 바람에 장시간 노출되는 사무실 근무자들에게 딱인 제품이에요. 50ml 용량에 2개 세트로 구매할 수 있어서 가성비도 좋고요.

자작나무수분선크림은 특히 이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첫째, 건조한 피부로 고생하시는 분. 둘째, 선크림을 바르면 항상 피부가 당기고 불편했던 분. 셋째, 민감한 피부로 자극 없는 선크림을 찾고 계신 분. 저도 예민한 피부를 가져서 많은 제품을 사용해봤는데, 이 제품은 진정 효과도 있어서 좋았어요. 다만, 지성 피부 분들은 약간 느끼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자작나무수분선크림을 약 3주째 사용하고 있는데, 몇 가지 팁을 공유할게요. 첫째, 세안 후 바로 바르기보다는 보습 크림을 먼저 바르고 5분 정도 지난 후에 사용하는 게 더 좋아요. 둘째, 여름에는 얇게 펴 발라야 백탁 현상이 덜해요. 셋째, 목과 데콜테 부분까지 꼼꼼히 발라주시는 걸 추천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향이 조금 강할 수 있다는 건데, 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테스트해보시길 바랍니다.

자작나무수분선크림, 이렇게 다르게 사용해보세요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