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조카가 태어났어요. 여름에 태어난 아기라 옷 고르기가 참 애매하더라구요. 에어컨을 틀어도 땀이 차는 아기들을 위해 찾아본 것이 바로 이 메르베 신생아 쟈가드 달잠 스와들 수트예요. 특유의 시원한 소재와 디자인이 눈에 띄더라구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실용적이어서 여러분들도 꼭 알아봐야 할 것 같아 리뷰를 남겨요.

첫째로 순면 100% 소재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신생아 피부는 민감하니까요. 둘째는 쟈가드 무늬로 통기성이 좋다는 설명이 눈에 띄었구요. 특히 스와들 기능이 있는데, 아기가 갑자기 깜짝 놀랐을 때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해서 선택했어요. 가격도 3만 원 안쪽이라 부담스럽지 않았고요.

일주일 정도 사용해본 소감을 말씀드릴게요. 일단 소재가 정말 부드럽고 가벼워요. 여름에 입히기 딱이에요. 특히 쟈가드 무늬 부분이 통풍이 잘 되어 아기가 땀을 덜 흘리는 것 같아요. 스와들 기능은 처음엔 쓸까 말까 고민했는데, 아기가 오히려 더 편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단점이라면 색상이 생각보다 빨리 바랜다는 점? 하지만 이 가격대에 이 퀄리티면 충분히 만족스러워요.

메르베 이 제품은 특히 7~8월에 출산 예정이신 분들, 민감한 아기 피부를 고려하시는 분들, 실용적이면서도 예쁜 디자인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속싸개 기능이 필요하지만 두꺼운 소재는 부담스러우신 분들도 좋아하실 거예요. 사이즈는 신생아부터 3개월까지 잘 맞았어요. 다만 아기가 빠르게 자라는 편이라면 한 사이즈 크게 사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메르베 제품은 첫 세탁 때 색이 조금 빠질 수 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꼭 단독으로 세탁하시길 권해드려요. 저는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로 손세탁했어요. 건조기는 피하고 그늘에서 자연 건조시켰더니 변형 없이 잘 유지되었어요. 다림질도 저온으로 해주시는 게 좋아요. 자주 입힐 옷이라 관리가 중요하죠!

메르베 제품, 이럴 때 특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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