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an 마우스패드 사용기: 게이머의 손끝을 사로잡은 일본제 정밀함
왜 Artisan을 선택했나
FPS 게임을 하다 보면 마우스 컨트롤이 생명이라는 걸 절실히 느낍니다. 기존에 쓰던 마우스패드로는 미세한 조정이 잘 안 되더라고요. 친구 추천으로 알게 된 Artisan FX 타입99. 일본에서 직접 제작된다는 이 마우스패드가 정말 특별하다는 얘길 듣고 한번 써보기로 했습니다. 가격이 7만 원대로 부담스러웠지만, 게임 실력에 투자한다 생각하고 결제 버튼을 눌렀죠.
첫인상은? 진짜 일본제 다워요
박스를 열자마자 느껴진 건 ‘정성’이었어요. 일본 제품 특유의 꼼꼼한 패키징에 설명서까지 동봉되어 있더라고요. 두께가 4mm로 얇지만 탄탄한 느낌, 표면은 미세한 텍스처가 느껴질 정도로 정교했습니다. 특히 ‘정밀 브레이킹’이라는 문구가 적힌 부분을 보니 왠지 게임에서 헤드샷 잘 맞을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실제로 그렇습니다).
게임할 때 실제 체감되는 변화
발로란트를 해보니 확 달라졌어요. 마우스가 패드 위를 미끄러지듯 움직이다가도 정확히 원하는 순간에 멈춥니다. 이게 바로 제품 설명에 나온 ‘정밀 브레이킹’ 기술이군요. 에임이 더 안정적이 되었고, 장거리 저격 시 미세한 조정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마우스 감도가 높은 설정을 쓰는 분들에겐 특히 추천하고 싶은 기능이에요.
일상 사용에서 발견한 장점들
게임뿐만 아니라 일반 작업에도 만족스럽습니다. 하루 8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는데, 손목이 덜 피로하더라고요. 표면이 부드럽지만 너무 미끄럽지 않은 적절한 마찰감이 특징입니다. 또 청소가 쉬워서 좋아요. 먼지가 잘 달라붙지 않고, 걸레로 가볍게 닦으면 깨끗해집니다. 3개월째 사용 중인데도 표면 마모가 전혀 없어요. 역시 Artisan 제품의 내구성은 대단합니다.
아쉬운 점도 있다면?
단점을 꼽자면 가격이 부담된다는 점이에요. 일반 마우스패드보다 2-3배 비싸죠. 또 크기가 조금 작은 편이라 넓은 공간을 선호하는 분들에겐 맞지 않을 수 있어요. 그리고 처음 사용할 때는 표면이 조금 뻣뻣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일주일 정도 쓰면 손에 완전히 익숙해집니다. 일본 직구로 구매 시 배송 기간도 고려해야 하죠.
Artisan FX 타입99, 이럴 때 추천합니다
이런 분들께 강추!
– FPS 게임에서 정밀한 컨트롤이 필요한 분
– 마우스 감도가 높은 설정을 사용하는 분
– 장시간 컴퓨터 작업 시 손목 피로를 줄이고 싶은 분
– 내구성 좋은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분
이런 분들께는 별로…
– 가성비 제품을 우선시하는 분
– 넓은 크기의 마우스패드를 선호하는 분
– 부드러운 미끄럼감을 좋아하는 분
– 디자인 다양성을 원하는 분 (Artisan은 심플한 디자인 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