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여름을 맞은 우리 아기. 강한 자외선이 걱정되던 차에 베베코지 아기플랩캡을 발견했어요. 일반 모자와 달리 뒷목까지 완벽하게 가려주는 플랩 디자인이 눈에 확 들어왔죠. 특히 물놀이할 때도 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한 번 쓰고 나면 다른 모자는 못 입힐 것 같다는 예감이 들더라구요.

이 아기플랩캡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뒷목 플랩 부분이에요. 기존 버킷햇은 뒷목이 자꾸 타는 게 신경 쓰였는데, 이 제품은 넉넉한 플랩으로 자외선을 99% 차단해준답니다. 또 턱끈이 있어서 바람이 불어도 잘 날아가지 않아요. 우리 아기가 모자를 벗으려고 손을 휘저어도 잘 고정되는 게 대단했어요. 물에 빠져도 바로 떠오르는 플로팅 기능까지! 정말 물놀이 모자로는 완벽한 선택이었습니다.

저는 아이비 그린 색상을 선택했어요. 사진으로 볼 때는 파스텔 톤이 예뻐 보였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생각보다 진한 색상이에요. 그래도 오히려 이게 더 좋았어요. 밝은 색상보다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일 것 같더라구요. 특히 물에 젖어도 색이 잘 빠지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다음 번엔 핑크 색상도 한 번 도전해볼까 생각 중이에요.

아이 옷과 모자 관리가 정말 힘들잖아요. 그런데 이 아기플랩캡은 관리가 정말 쉬워요. 물에 빠져도 금방 마르고, 땀이나 자외선 차단제가 묻어도 물로 쉽게 닦아낼 수 있어요. 세탁도 그냥 세탁망에 넣어서 돌리면 되더라구요. 다만 건조할 때는 플랩 부분이 접히지 않게 주의해야 해요. 저는 걸어서 말리는데, 다음 날이면 완전히 마른 상태로 사용할 수 있어요.

사실 어떤 제품이든 아이가 안 쓰려고 하면 끝이잖아요. 그런데 이 아기플랩캡은 우리 아기가 별로 거부감 없이 잘 써주네요. 아마도 통풍이 잘 되어서 덥지 않은 게 큰 것 같아요. 또 턱끈이 부드러워서 불편해하지 않는 점도 좋았고요. 처음엔 플랩 부분을 만지작거리다가 이제는 아예 신경도 안 써요. 오히려 모자를 써주지 않으면 햇빛이 눈부시다며 투정을 부릴 때도 있더라구요.

이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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