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취미로 미니어처 모형을 만들고 있는데, 작업대가 필요했어요. 유리판은 너무 무겁고 깨질 것 같아서 고민하던 중 아크릴판을 알게 되었죠. 투명하면서도 가벼운 아크릴은 정말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이 다한진 아크릴판은 두께가 3mm로 적당히 단단하면서도 가공하기 쉬워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크릴판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투명도가 좋아서 놀랐어요. 표면도 매끄럽고 흠집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두께 3mm라서 적당히 단단하면서도 가볍고, A4 사이즈라 책상 위에서 작업하기 딱 좋은 크기예요. 5개 세트라 실수로 하나 망가져도 여유가 있어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아크릴 특유의 투명함이 작업할 때 시야를 가리지 않아서 정말 편리합니다.

원래는 미니어처 작업대 용도로 샀는데,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아요. 하나는 정말 작업대로 사용하고, 하나는 사진 촬영용 백드롭으로, 또 하나는 아이와 함께하는 아크릴 페인팅 캔버스로 사용 중이에요. 아크릴 물감도 잘 묻어나고 지우기도 쉬워서 아이와 함께 놀기 좋아요. 나머지 두 개는 아직 봉인 중인데, 아마도 소품 전시대나 소형 수납장으로 개조해볼까 생각 중이에요.

이 아크릴판은 정말 다양한 분들에게 유용할 것 같아요. 미니어처나 모형을 만드는 분들, 소품 사진을 찍는 분들, 아이들과 함께 창의적인 활동을 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특히 DIY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크릴의 무한한 가능성에 푹 빠지실 거예요. 가격도 5개에 16,900원이라 부담없이 시작하기 좋고요. 다만 아크릴 특성상 긁히지 않게 주의하시고, 절단이나 가공을 할 때는 전용 공구를 사용하시는 게 좋아요.

아크릴은 관리만 잘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청소할 때는 부드러운 천과 중성세제를 사용하시고, 절대 아세톤이나 강한 용제는 사용하지 마세요.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로 겹쳐 보관할 때는 보호 종이를 사이에 넣어주시는 게 좋아요. 제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 아크릴판은 원래 포장지에 다시 싸서 보관 중이에요. 아크릴 표면에 흠집이 생기면 광택제로 어느 정도 복구가 가능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마무리하며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