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커튼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일상의 작은 기쁨이 되곤 하죠. 그런데 일반 커튼은 너무 투명하거나 반대로 답답한 느낌이 들 때가 많아요. LINSHU 레트로 프리미엄 린넨커튼은 딱 그 중간의 균형을 잘 잡아준답니다. 린넨 소재 특유의 자연스러운 질감이 빛을 부드럽게 걸러주면서도 완전히 차단하지는 않아요. 마치 북유럽 카페 창가에 앉은 듯한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해주죠.

이 린넨커튼의 가장 큰 장점은 ‘비침이 없다’는 점이에요. 특히 밤에 실내 불을 켜도 밖에서 안이 훤히 보이지 않는 게 정말 좋아요. 일반 린넨 소재는 비침이 심한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특수 제직 기술로 그 문제를 해결했어요. 게다가 내마모성까지 갖춰서 오래 사용해도 쉽게 늘어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실제로 한 달 정도 사용해본 결과, 세탁 후에도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요.

이 제품은 아이보리, 베이지, 그레이 등 3가지 컬러로 출시되어 있어요. 제가 선택한 건 아이보리인데, 생각보다 따뜻한 느낌이 나서 좋더라고요. 만약 모던한 느낌을 원하시면 그레이를, 좀 더 부드러운 분위기를 원하시면 베이지를 추천해요. 특히 아이보리는 햇빛을 받으면 약간의 크림색 톤이 나와서 정말 예뻐요. 린넨커튼 특유의 자연스러운 주름이 생기면서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설치가 정말 쉬웠어요. 커튼봉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걸 수 있을 정도예요. 커튼 자체도 무겁지 않아서 커튼봉에 부담을 주지 않아요. 처음 받았을 때는 약간 구김이 있었지만, 스팀 다리미로 살짝만 다려주니 금방 펴졌어요. 세탁도 30도 이하의 물에 중성세제로 손세탁하거나 세탁망에 넣어 약하게 돌리면 된답니다. 다만 린넨 특성상 세탁 후 약간의 수축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린넨커튼은 가격 대비 품질이 정말 좋아요. 3만 원대 중반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라니 놀랍죠. 특히 레트로 감성의 인테리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추천하고 싶어요. 커튼을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방 전체 분위기가 확 바뀌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이 커튼을 설치한 후로 아침마다 커튼 사이로 비치는 부드러운 빛을 보는 게 하루의 시작을 기분 좋게 해주더라고요. 단점을 꼽자면, 린넨 특유의 약간 거친 질감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께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점이네요.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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