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다가온 봄, 우리 아이 옷장에 바람막이 한 벌쯤은 있어야 한다는 걸 다들 아시죠? 특히 유치원 등하원길이나 주말 나들이 때는 얇지만 바람을 잘 막아주는 아이템이 필수인데요. 헤지스키즈 로얄클럽 바람막이를 만나고 나서 다른 옷들은 자꾸만 뒷전이 되더라구요. 가벼운 무게감에 디자인까지 예쁜 이 제품, 왜 그럴까 함께 살펴볼게요.

이 바람막이를 처음 본 순간 ‘헤지스키즈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로얄클럽 컬렉션 특유의 클래식한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아이들이 입기 편한 실루엣으로 디자인되었더라구요. 소매와 밑단에 들어간 스트링 디테일이 포인트인데,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잘 살렸어요. 제가 특히 마음에 든 건 네이비 컬러인데,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универса한 색상이에요. 등원할 때마다 다른 학부모님들께 “어디 제품이에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을 정도로 눈에 띄는 디자인이랍니다.

헤지스키즈 제품들은 항상 실용적인 부분도 잘 고려되어 있는데, 이 바람막이 역시 예외는 아니에요. 후드가 탈부착 가능해서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특히 봄에는 후드를 떼고 입히면 더 깔끔한 실루엣이 나오더라구요. 소매 부분은 탄력 있는 밴드로 처리되어 있어 바람이 들어오지 않아요. 또 하나 놀랐던 건 방수 기능이 꽤 괜찮다는 점! 어느 날 갑자기 내린 소나기를 맞았는데 속옷까지 젖지 않아서 정말 놀랐어요. 물론 장마철 비를 버틸 정도는 아니지만, 갑작스러운 봄비 정도는 문제없이 막아주네요.

온라인으로 아이 옷을 살 때면 항상 사이즈 고민이 되잖아요. 저희 아이는 100cm 정도에 16kg 정도 나가는데, 100 사이즈를 주문했어요. 처음 입혀볼 때는 약간 여유 있는 느낌이 들어 ‘아깝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금방 자라서 다행이었어요. 특히 바람막이는 안에 옷을 여러 겹으로 입힐 때도 있으니까 약간의 여유가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헤지스키즈 제품들은 대체로 사이즈가 정확하게 나오는 편이지만, 만약 고민되신다면 평소 입는 사이즈보다 한 치수 크게 사는 것도 방법이에요. 이 제품은 허리 부분에 조임 스트링이 있어서 사이즈가 커도 잘 조절할 수 있답니다.

이 바람막이의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옷과 잘 어울린다는 거예요. 제가 자주 하는 코디법을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첫째, 민트색이나 베이지색 상의와 함께 입히면 상큼한 봄 느낌이 물씬 나요. 둘째, 체크무늬 셔츠 안에 입히면 좀 더 포멀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어요. 셋째, 간혹 쌀쌀한 날에는 후디와 함께 레이어드해도 멋스럽더라구요. 특히 주말에 가족 나들이 갈 때는 이 바람막이에 청바지만 매치해도 충분히 스타일리시한 룩이 완성된답니다. 헤지스키즈 제품이라 그런지 단순한 바람막이가 아니라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요.

헤지스키즈 로얄클럽 바람막이, 이렇게 다르네요

비슷한 제품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