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자갈에폭시로 만든 나만의 테라리움, 이렇게 쉽다고?

콩자갈에폭시로 만든 나만의 테라리움, 이렇게 쉽다고?

작은 유리병 속에 내가 꿈꾸던 정원

요즘 인테리어 소품으로 테라리움 만들기가 정말 핫하죠? 저도 한동안 관심만 있다가 콩자갈에폭시를 발견하고 드디어 도전해봤어요. 생각보다 훨씬 쉬웠는데, 결과물은 전문가가 만든 것 같아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작은 유리병 안에 미니 정원을 만드는 그 느낌, 상상만 해도 설레지 않나요?

디엔씨 DNC 무용제 투명 에폭시 3.6kg
투명한 에폭시로 콩자갈을 깔끔하게 고정할 수 있어요

왜 콩자갈에폭시를 선택했나요?

처음엔 그냥 일반 에폭시를 쓸까 했는데, 콩자갈에폭시는 몇 가지 장점이 눈에 띄더라구요. 첫째로 소량 포장(3.6kg)이라 처음 시작하기 좋고, 둘째로 무용제 제품이라 냄새가 덜하고요. 무엇보다 투명도가 높아서 콩자갈 본연의 색감을 살리기에 딱이었어요. 가격도 5만원 중반대로 합리적이었고요.

에폭시로 작업할 때 꼭 알아둘 점

콩자갈에폭시는 2액형이라 사용 전 꼭 잘 섞어야 해요. 비율은 A액:B액=2:1로 정확히 지켜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작업 환경이 중요해요! 먼지 없는 공간에서 작업하고, 실온(20~25℃)에서 하는 게 가장 좋답니다. 처음엔 작은 사이즈로 연습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저도 첫 시도 때는 약간의 기포가 생겨 아쉬웠지만, 두 번째엔 완벽하게 작업할 수 있었어요.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해요

콩자갈에폭시는 특히 이런 분들께 좋을 것 같아요. 첫째, 작은 테라리움을 예쁘게 만들고 싶은 분. 둘째, 다육이 화분 바닥을 깔끔하게 장식하고 싶은 분. 셋째, 창작 작업을 좋아하는 DIY 마니아분들. 저처럼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지만, 결과물은 전문가 수준이 나와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작업 시간도 생각보다 짧아서 주말에 잠깐 투자하면 금방 완성할 수 있답니다.

에폭시로 콩자갈 고정하는 단계별 가이드

1. 준비물: 콩자갈에폭시 세트, 콩자갈, 믹싱컵, 막대, 장갑
2. 작업대를 깨끗이 정리하고 환기 잘 되는 곳에서 시작
3. A액과 B액을 2:1 비율로 정확히 계량해 섞기 (3분 이상 충분히!)
4. 유리 용기에 콩자갈을 원하는 대로 배치
5. 섞은 에폭시를 콩자갈 위로 부어주기 (두께는 약 3mm 정도가 적당)
6. 기포 제거를 위해 약간의 열을 가하거나 토치 사용 (주의: 과열 NO!)
7. 24시간 정도 경화시킨 후 완성!

이렇게만 해도 전문가 같은 작품이 완성되는 걸 보면 정말 뿌듯하답니다.

콩자갈에폭시로 만든 작품 활용법

인테리어 소품으로

작은 유리병에 콩자갈에폭시로 작업한 작품은 책상 위나 선반 장식으로 딱이에요. 특히 햇빛이 비칠 때 반짝이는 모습이 정말 예쁘답니다. 여러 개 만들어서 모아두면 더 멋있어요. 친구 집들이 선물로도 좋고요!

화분 장식으로

다육이 화분이나 테라리움 바닥을 콩자갈에폭시로 마감하면 흙이 튀지 않고 깔끔해요. 물을 주어도 자갈이 흐트러지지 않아 관리가 편하답니다. 특히 고양이 키우는 집에서는 화분 흙을 뒤적이는 걸 방지할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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