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에서 네일아트를 하는 게 제 작은 취미가 되었어요. 처음엔 일반 매니큐어로 시작했지만, 금방 벗겨지고 지속력이 짧아 실망했죠. 그러다 젤네일을 알게 되었는데, 문제는 베이스젤과 탑젤을 따로 사야 한다는 거예요. 이 오즈네일 2종 세트는 그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더라고요. 베이스와 탑젤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처음 시작하기에 딱이에요.

처음 젤네일을 시작할 때 가장 큰 실수 중 하나가 베이스젤 없이 바로 컬러젤을 바르는 거예요. 베이스젤은 네일 플레이트와 컬러젤 사이의 접착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요. 오즈네일 베이스젤은 얇게 발려서 건조도 빠르고, 무엇보다 컬러젤이 잘 밀리지 않아요. 2주 넘게 네일이 깨끗하게 유지되는 걸 보면 정말 신기할 따름이에요.

이 세트의 진짜 매력은 탑젤에 있어요. 일반 탑젤과 달리 오즈네일 탑젤은 ‘탱글’한 마감감이 특징이에요. 건조 후 표면이 약간 탄력있고 매끈해져서 정말 프로페셔널한 느낌이 나요. 특히 반짝임이 오래 가는 게 장점이에요. 보통 1주일쯤 지나면 반짝임이 줄어들곤 했는데, 이 제품은 2주가 넘어도 광택이 잘 유지되더라고요.

세트 구성이 정말 실용적이에요. 베이스젤 10ml와 탑젤 10ml가 들어있는데, 보통 베이스젤보다 탑젤을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양이 적절하게 조절되어 있어요. 사용감도 좋아요. 브러쉬가 얇고 가늘어서 정교하게 발릴 수 있고, 점도도 적당해서 흘러내림 없이 깔끔하게 바를 수 있어요. 다만 UV램프로 건조해야 한다는 점이 조금 번거로울 수 있어요. 그리고 처음 사용할 때는 냄새가 조금 강할 수 있으니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하는 게 좋아요.

1. 네일 표면을 깨끗이 닦은 후 디본더로 지방분을 제거해주세요.
2. 베이스젤은 정말 얇게 발라주는 게 포인트예요. 너무 두껍게 바르면 건조가 잘 안 될 수 있어요.
3. 컬러젤을 바른 후에는 반드시 탑젤로 마감해주세요. 이 오즈네일 탑젤은 자외선 차단 효과도 있어서 컬러가 빨리 변색되는 걸 방지해줘요.
4. 손을 자주 씻는다면, 하루 정도는 물작업을 최대한 피해주세요. 완전히 경화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해요.

이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