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땀 흘리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오늘은 그만 둘까’ 하는 생각이 들죠. 저도 매번 새해 결심처럼 운동을 시작했다가 금방 지쳐 포기하던 사람이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서점에서 ‘The Athlete’라는 책을 발견했는데, 이 책이 제 운동 습관을 완전히 바꿔놓았어요. 단순한 운동 방법서가 아니라, 우리 안에 잠든 athlete를 깨우는 마인드셋 교과서 같은 책이에요.

일반적인 운동 책들과 달리 ‘The Athlete’는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정신적인 측면에 집중해요. ‘당신 안에 이미 athlete가 있다’는 메시지로 시작하는 이 책은 운동을 단순한 신체 활동이 아니라 삶의 태도로 접근합니다. 매일 아침 5분만 투자해도 읽을 수 있는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들이 가득해요. 특히 ‘운동이 힘들 때 읽는 페이지’, ‘포기하고 싶을 때 보는 문장’처럼 상황별로 필요한 조언을 바로 찾아볼 수 있는 점이 실용적이에요.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1%의 법칙’이에요. 매일 1%씩만 발전해도 1년 후에는 37배나 성장한다는 내용이었죠. 이제는 운동할 때 ‘오늘은 어제보다 1% 더 나아지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어요. 또 ‘athlete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사랑한다’는 문장은 제가 운동을 바라보는 시각을 완전히 바꿔놓았어요. 이전에는 체중계 숫자에만 집중했다면, 이제는 운동 자체에서 오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죠.

– 운동을 시작했지만 자꾸만 중도 포기하는 분
– 운동을 해도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분
– 운동을 통해 삶의 태도까지 바꾸고 싶은 분
– athlete로서의 마인드셋을 기르고 싶은 분

특히 요즘 같이 집에서 운동하기 쉬운 계절에, 이 책과 함께라면 더 큰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을 거예요. 두꺼운 책도 아니고 가볍게 읽히지만 내용은 정말 알차답니다.

물론 완벽한 책은 아니에요. 원서를 번역한 책이다 보니 어색한 표현이 몇 군데 있긴 해요. 또 구체적인 운동 방법을 기대하고 구입하시는 분들께는 다소 아쉬울 수 있어요. 이 책은 athlete로서의 마인드를 기르는 데 더 초점이 맞춰져 있거든요. 하지만 저처럼 운동에 대한 생각 자체를 바꾸고 싶은 분들께는 정말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운동이 즐거워지는 마법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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