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ual로 시작하는 중학 영어 공부, 숨마 주니어 Word Manual 2 후기
왜 하필 manual인가?
요즘 아이들 영어 공부 보조제로 뭐가 좋을까 고민하던 중, ‘manual’이라는 단어에 눈이 갔어요. 기계 설명서 같은 딱딱한 이미지보다는 체계적인 가이드가 떠올랐거든요. 숨마 주니어 Word Manual 2는 중학 영어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을 manual처럼 체계적으로 정리해놓은 교재더라고요. 두꺼운 참고서보다는 얇지만 알찬 구성이 마음에 들어 구매하게 됐습니다.
manual의 진짜 매력은 체계성
이 manual의 가장 큰 장점은 교과서 단어를 주제별로 묶어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학교 생활’이라는 주제 아래 관련 단어들이 모아져 있어서 자연스럽게 연상하며 외울 수 있더라고요. 일반 단어장처럼 ABC 순이 아니라 상황별로 배치된 게 신선했어요. 특히 각 단어마다 예문이 실생활에서 바로 쓸 수 있을 정도로 실용적이에요. manual이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하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이렇게 활용하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매일 아침 15분씩 이 manual로 단어를 외우고 있어요. 주제별로 되어 있어서 하루에 한 주제씩 공부하기 좋대요. 특히 ‘단어→예문→확인 문제’의 3단계 구성이 반복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manual에 수록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발음도 들을 수 있어서 독학하기 좋아요. 가격도 9,000원대로 부담없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이런 점은 아쉬워요
아쉬운 점도 있죠. 일단 두께가 생각보다 얇아서 내용이 부족해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오히려 이게 장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두꺼운 책보다는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거든요. 또 manual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더 다양한 활동 예시가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있어요. 예를 들어 단어를 활용한 미니 프로젝트 같은 거요.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구성이에요.
manual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
이 manual을 100% 활용하려면 단순히 단어를 외우는 걸 넘어서야 해요. 저희 집에서 실험해본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첫째, manual에 나온 예문을 직접 말해보게 하세요. 둘째, 배운 단어로 일기를 쓰게 해보세요. 셋째, 주말에 manual에 나온 주제로 역할극을 해보세요. 이 manual은 단어장 이상의 활용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요. 이름 그대로 영어 학습의 manual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답니다.
마무리하며
이 manual이 필요한 아이
– 교과서 단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은 중학생
– 두꺼운 참고서보다는 가벼운 교재를 원하는 아이
– 주제별로 연관된 단어를 함께 배우고 싶은 학생
–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도구를 찾는 아이에게 추천해요
마지막으로 드리는 팁
이 manual은 혼자서도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어요. 하지만 가끔은 부모님이 함께 퀴즈를 내주거나 대화에 활용해보세요. manual에 나온 단어로 일상 대화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 manual이 단순한 단어장을 넘어 영어 학습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