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행거로 꾸민 내 작은 드레스룸, 이렇게 변했어요
옷장이 부족한 작은 방의 고민
작은 원룸에서 살다 보니 옷장 공간이 항상 부족했어요. 벽걸이 행거를 쓰다가도 계절이 바뀌면 옷이 넘쳐흐르고, 바닥에 쌓인 옷더미를 보며 스트레스를 받던 차에 왕자행거를 알게 되었습니다. 설치형이라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고, 2단 구조로 수납 공간이 넉넉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구매를 결정했죠.
왕자행거의 첫인상과 조립 과정
박스를 열자마자 느낀 건 생각보다 가볍다는 점이었어요. 조립 설명서가 상세하게 들어있어서 30분 정도면 혼자서도 충분히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일반 행거와 달리 벽에 고정하는 방식이라 흔들림이 적다는 거예요. 공구가 필요하긴 하지만, 홈센터에서 간단히 빌릴 수 있는 수준이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실제 사용 2주 차의 솔직한 후기
왕자행거를 설치한 지 2주가 지났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의외로 ‘옷걸이 간격’이에요. 일반 행거보다 막대 간격이 넓어서 두꺼운 겨울 옷도 걸었을 때 서로 밀착되지 않아요. 2단 구조 덕분에 윗단에는 자주 입는 옷, 아랫단에는 계절이 지난 옷을 걸어두니 찾기도 편하더라고요.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옷을 너무 많이 걸면 살짝 앞으로 쏠리는 느낌이 있어요. 제품 설명대로 15kg 이하로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왕자행거로 공간 활용도 UP!
왕자행거 밑에는 신발장이나 서랍장을 추가로 배치할 수 있어요. 저는 빈 공간에 슬림한 수납박스를 두고 양말과 속옷을 정리했는데, 생각보다 수납공간이 잘 활용되더라고요. 특히 베이지와 화이트 톤이 웬만한 인테리어와 잘 어울려서 방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점도 좋았어요. 혹시 더 화이트톤을 원하시는 분들은 전체 화이트 제품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왕자행거,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원룸이나 작은 방에서 추가 수납공간이 필요한 분
– 벽걸이 행거가 불안정하게 느껴졌던 분
– 옷을 걸어두는 공간과 접이식 행거를 함께 쓰고 싶은 분
– 심플한 디자인의 행거를 찾는 분
반대로 대량의 옷을 수납해야 하시는 분들이나 매우 무거운 옷(두꺼운 코트 여러 벌 등)을 주로 걸어두실 분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왕자행거 구매 전 꼭 확인하세요
장점 정리
✔ 벽 고정식이라 흔들림이 적음
✔ 2단 구조로 수납 공간 효율적
✔ 5만 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
✔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디에나 잘 어울림
✔ 조립이 비교적 간단함(공구 필요)
단점 및 주의사항
✘ 너무 많은 옷을 걸면 앞으로 쏠릴 수 있음
✘ 벽에 고정해야 해서 임대주택일 경우 주의 필요
✘ 하단부에 추가 선반이 없어 작은 물건 수납이 약간 불편
✘ 전체 화이트 제품이 아닌 베이지+화이트 조합임(화이트 단일 제품은 별도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