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참치로 밥 한 공기 뚝딱! 사조 안심따개 참치 솔직 후기

고추참치로 밥 한 공기 뚝딱! 사조 안심따개 참치 솔직 후기

아무 생각 없이 따개를 당겼다가 놀랐어요

어제 저녁, 늦게 퇴근해서 냉장고를 열었을 때 눈앞에 펼쳐진 건 텅 빈 반찬통뿐. 그 순간 머릿속을 스친 건 편의점까지 걸어가야 하는 피곤함이었어요. 그런데 찬장 구석에서 빛을 발하는 노란 캔 하나! 작년에 대량 구매해 뒀던 사조 고추참치가 눈에 들어왔죠. 캔따개 찾으러 부엌을 뒤적일 필요 없이 ‘안심따개’라고 써있는 걸 보고 한번 열어봤는데… 이게 웬걸, 정말 한 손으로 쉽게 열리더라고요. 캔뚜껑에 손 베일 걱정 없이 ‘찌익’ 소리와 함께 열리는 모습에 왠지 모를 승리의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조 고추참치 캔 이미지

고추참치의 매력은 역시 이 맛이죠

뜨거운 밥 위에 고추참치를 올려놓는 순간, 매콤한 향이 코를 찌르며 입안에 침이 고이기 시작해요.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사조 고추참치의 특징은 고추기름이 적당히 배어들어간 참치 조각들이에요. 너무 매콤하지도, 밋밋하지도 않은 중간의 맛. 특히 참치 살코기가 통통하게 느껴질 정도로 푸짐하게 들어있어 밥과 비벼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에요. 간이 잘 되어 있어서 따로 양념을 추가할 필요도 없더라고요. 새벽에 라면 끓일 때 반 캔만 넣어도 맛있는 매운 라면이 완성되는 건 덤이구요!

혹시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아침마다 반찬 고민하는 1인 가구
– 야근 후 간단하게 먹을 뭐 없나 고민하는 직장인
– 매운 맛을 좋아하지만 지나치게 맵지는 않은 걸 원하는 분
– 캔따개 사용이 번거롭다고 느끼시는 분
– 비상식량으로 쓸 만한 음식을 찾는 분

특히 주말에 대량으로 구워놓은 김밥 속 재료로 넣으면 정말 잘 어울려요. 아이들 간식으로 싸줄 때도 고추참치 김밥은 항상 인기 만점이더라고요.

이런 점은 조금 아쉬워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첫째는 기름이 좀 많다는 점. 밥에 비벼먹을 때는 문제없지만, 빵에 발라먹으려면 키친타월로 기름을 약간 제거하는 게 좋더라고요. 둘째는 캔 크기에 비해 내용물이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하지만 이건 제가 많이 먹는 편이라 그럴 수도… 가격대는 15,000원대로 다른 고추참치 제품들과 비슷한 수준이에요. 다만 안심따개 기능이 추가된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고추참치의 변신은 무죄

이 고추참치로 할 수 있는 요리들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1. 고추참치 주먹밥: 밥과 참치를 비벼주고 깨소금 약간 뿌린 후 김 가루를 묻혀주면 끝!
2. 매콤한 파스타: 올리브유에 마늘 볶다가 고추참치와 펜네면 넣고 볶아주기
3. 특급 계란찜: 계란물에 고추참치 살짝 풀어서 쪄내면 풍미 만점
4. 간단한 전: 다진 채소와 고추참치를 반죽해 부쳐내기

특히 주말 아침, 계란후라이와 고추참치를 함께 구워먹으면 정말 별미에요. 매콤한 맛이 입맛을 확 돋우어 주거든요.

결론은…?

장점 요약

– 안심따개로 편리하게 개봉 가능
– 적당한 매콤함과 고소한 맛의 밸런스
– 참치 조각이 푸짐하게 들어있음
–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
– 비상식량으로도 적합

단점 체크

– 기름이 조금 많을 수 있음
– 캔 크기에 비해 내용물이 약간 아쉬울 때도
– 매운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약간 순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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