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속 작은 생명들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게 여과재 선택이에요. 제가 키우는 열대어들을 위해 수십 가지 여과재를 테스트해본 결과, 가장 만족스러웠던 제품이 바로 유피코리아 프로 섭스트라트 여과재였어요. 특유의 다공질 구조가 유익균 서식에 최적화되어 있어서인지, 사용한 지 일주일 만에 물이 눈에 띄게 맑아지는 걸 경험했죠.

이 여과재의 가장 큰 장점은 ‘균형’이에요. 너무 거친 여과재는 미세 먼지를 걸러내지 못하고, 너무 촘촀한 여과재는 쉽게 막혀서 교체 주기가 짧아지죠. 프로 섭스트라트는 중간 정도의 다공성으로 오랜 시간 안정적인 여과 기능을 유지해요. 게다가 1L에 8,000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도 매력적이에요. 보통 2-3개월에 한 번 교체하면 되는데, 제 경우에는 60cm 수조에 1L로 약 2개월 반 정도 사용했어요.

사용 전에는 3-4일에 한 번씩 물이 뿌옇게 변하는 현상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 여과재로 교체한 후에는 그런 현상이 거의 사라졌죠. 특히 새끼 물고기를 키울 때 더욱 효과적이었어요. 예전에는 새끼 물고기가 자주 죽곤 했는데, 이 제품 사용 후 생존율이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아마도 안정적인 수질 유지 덕분인 것 같아요. 여과재를 교체할 때도 기존 제품들보다 훨씬 덜 더러워져서 관리가 편했어요.

– 처음 여과재를 구매하시는 초보자 분들 (사용법이 간단해서 좋아요)
– 자주 물갈이하기 귀찮으신 분들 (물 상태가 오래 유지돼요)
– 예산이 많지 않은 분들 (가성비가 좋아요)
– 새끼 물고기를 키우시는 분들 (수질 변화에 민감한 새끼들에게 좋아요)

다만, 해수어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민물 어항용으로 개발된 제품이에요.

1. 처음 사용할 때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먼지를 제거해주세요.
2. 여과기에 넣을 때 너무 꽉 채우지 말고 80% 정도만 채워주세요. 물 순환이 원활해져요.
3. 교체 시에는 절반만 새 것으로 바꾸고, 나머지 절반은 기존 걸 유지해주세요. 유익균이 죽지 않아요.
4. 2-3개월에 한 번씩 상태 확인하며, 물이 빨리 더러워지면 교체 시기를 앞당겨주세요.
5. 사용한 여과재는 정원 화분에 뿌려주면 좋은 비료가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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