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드로잉을 하다 보면 화면에 손바닥이 닿을 때마다 거슬리던 그 느낌, 다들 한 번쯤 경험해보셨죠? 특히 여름에는 땀 때문에 화면에 손자국이 남기도 하고, 장시간 작업 시 마찰로 인해 손목이 아프기도 했어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줄 이노셀러 드로잉장갑을 만나고 나서야 정말 편안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 드로잉장갑은 일반 장갑과 달리 손바닥과 새끼손가락 부분만 덮는 독특한 디자인이에요. 이 부분이 화면과 접촉되는 부위라서 정말 필요한 부분만 커버해주죠. 소재는 부드러운 스판덱스로 만들어져 통기성이 좋아 장시간 착용해도 답답함이 없어요. 또 얇아서 펜을 잡는 감각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처음 사용할 때는 약간 어색했는데, 30분 정도 지나니 자연스럽게 적응되더라고요. 가장 큰 변화는 화면에 손바닥이 닿을 때의 끈적임이 사라졌다는 점이에요. 특히 여름철에는 땀 때문에 화면에 손자국이 남아 스트레스 받았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 없이 오롯이 그림에만 집중할 수 있어요. 또 장시간 작업 시에도 손목 피로도가 확 줄었어요. 가격도 3,600원대로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점도 좋았고요.

– 디지털 드로잉을 자주 하시는 분
– 장시간 작업 시 손목 피로를 느끼시는 분
– 여름철 땀 때문에 화면에 손자국이 남아 고민이신 분
– 더 부드러운 펜 터치를 원하시는 분

특히 프로크리에이트나 클립 스튜디오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드로잉장갑 하나로 작업 효율이 확 올라가는 걸 느끼실 거예요. 저처럼 하루에 4-5시간씩 드로잉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필수템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완벽한 제품은 없죠. 장갑 사이즈가 한 사이즈밖에 없어 손이 작은 분들은 약간 헐렁할 수 있어요. 또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이다 보니 처음 착용할 때는 약간 어색함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2-3일 사용하면 금방 익숙해지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세탁은 손세탁을 권장하는데, 저는 그냥 중성세제로 부드럽게 손빨아서 사용하고 있어요.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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