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글러브 추천! 에디본 EV-135PU로 시작하는 나만의 복싱 루틴
새벽 5시, 나를 깨우는 쿵쾅거림
요즘 새벽마다 하는 작은 의식이 생겼어요. 알람 소리 대신 백글러브를 끼는 소리로 하루를 시작하는 거죠. 에디본 EV-135PU를 만난 건 홈트레이닝 용품을 찾다가 우연히였는데, 생각보다 제대로 된 성능에 반해버렸네요. 1만 6천원 대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만큼 괜찮아서 여러분과도 공유하고 싶어요.
왜 이 백글러브에 꽂혔나
첫인상은 ‘가벼움’이었어요. 보통 백글러브는 두꺼운 소재 때문에 손에 땀이 차기 마련인데, 이 제품은 메쉬 소재가 60% 이상이라 통기성이 정말 좋아요. 특히 여름에 트레이닝하기 너무 좋더라고요. PU(폴리우레탄) 코팅 처리도 되어 있어서 땀에 젖어도 쉽게 마르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용성 면에서 따져본 점
손목 스트랩이 생각보다 튼튼해요. 보통 이 가격대 제품들은 손목 고정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3단 벨크로 스트랩으로 조절이 가능해서 안정감이 있습니다. 무게도 300g 내외로 가벼워서 장시간 사용해도 피로감이 적어요. 다만 프로 선수용으로는 부족할 수 있지만, 입문자나 홈트레이닝용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사용하면서 발견한 작은 매력
색상이 은은하게 예쁘네요. 제가 산 건 레드 색상인데, 사진보다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에요. 또 내부 소재가 부드러워서 장갑 없이 착용해도 피부가 따가울 일이 없습니다. 사용한 지 2개월째인데 아직까지 변색이나 냄새도 없어요. 관리법은 간단합니다. 사용 후엔 그늘에서 말리고, 가끔은 소독용 알코올로 닦아주면 끝!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복싱 처음 시작하시는 분
– 홈트레이닝용으로 간편한 장비를 원하시는 분
– 가성비 좋은 백글러브를 찾고 계신 분
– 통기성 좋은 장비를 선호하시는 분
반대로 프로 선수처럼 강한 타격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더 고급 제품을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 제품은 어디까지나 입문자와 중급자용입니다.
마지막으로 드리는 팁
함께 쓰면 좋은 아이템
이 백글러브와 잘 어울리는 건 역시 스탠딩 샌드백이에요. 집에서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미니 샌드백이나 스프링형 샌드백을 추천합니다. 또 핸드랩을 함께 사용하면 손목 보호에 더 도움이 되죠.
마무리하며
에디본 EV-135PU 백글러브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에요. 복싱을 취미로 시작하려는 분들이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새벽에 잠깐, 저녁에 짬짬이 시간 내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다면 이 백글러브가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거예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첫 걸음, 이 글러브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