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헬스장 다니는 지인들 사이에서 닭다리살이 은근히 핫하더라고요. 가슴살보다 쫄깃하고 육즙이 풍부한 식감이 매력적이죠. 그런데 시중에 나와 있는 닭다리살 중에서 어떤 걸 골라야 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마니커 닭터의자연 닭다리살은 무항생제 인증에 1등급이라는 점이 눈에 들어왔고, 가격도 500g 2개에 16,620원으로 합리적이어서 한번 시도해봤습니다.

택배 박스를 열자마자 냉장 포장 상태가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아이스팩이 녹지 않았고, 제품도 단단하게 얼어 있었습니다. 개별 포장된 500g 2팩이 들어있는데, 한 팩은 당장 사용하고 다른 한 팩은 냉동실에 보관하기 좋았죠. 포장지에 무항생제 인증 마크와 1등급 표시가 눈에 띄었고, 유통기한도 넉넉하게 남아 있어 안심이 됐습니다.

냉장실에서 천천히 해동시킨 닭다리살을 꺼내보니, 일반 닭고기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어요. 지방이 적당히 분포되어 있고, 살결이 탄력있고 윤기가 나더군요. 특유의 닭 냄새도 거의 느껴지지 않아 좋았습니다. 다리살 특유의 두께감이 느껴져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을 것 같았죠.

첫 번째로는 간단한 구이로 시도해봤어요. 소금과 후추만 뿌려서 그릴에 구웠는데, 생각보다 육즙이 풍부하게 나오더군요. 가슴살보다 훨씬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커리 재료로 사용했는데, 긴 조리 시간에도 살이 퍼지지 않고 탄력이 유지되었어요. 마지막으로는 슬라이스해서 샐러드에 올려 먹었는데, 닭다리살의 풍미가 샐러드와 잘 어울렸습니다.

좋은 점: 무항생제 인증 제품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요. 1등급 닭다리살이라 품질이 일정하고, 가격 대비 양이 충분합니다. 해동 후에도 신선도가 잘 유지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다용도성도 매력적이에요.

아쉬운 점: 완전히 무지방은 아니라 다이어트 목적으로는 가슴살보다 칼로리가 약간 높을 수 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좀 더 두꺼운 조각으로 잘려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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