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회 먹고 싶은 날이 참 많아지더라고요. 특히 참치회는 비싸서 자주 못 먹지만, 그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생각날 때마다 입맛이 당기는 음식이죠. 그래서 이번에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참치회를 찾아보다가 [파인튜나] 황새치뱃살을 발견했어요. 과연 맛집에서 먹는 것처럼 신선하고 맛있을지 궁금해서 주문해봤습니다.

택배 박스를 열자마자 냉동팩이 단단히 얼어있어서 안심이 됐어요. 참치회는 신선도가 생명인데, 배송 과정에서 문제없이 잘 도착했네요. 포장을 열어보니 진공포장된 황새치뱃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색깔은 선명한 붉은색에 하얀 지방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더군요.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해동시키니 적당히 말랑말랑해지면서 회를 썰기 좋은 상태가 되었어요.

황새치는 참치과에 속하지만 일반 참치보다 지방 함량이 적어 담백한 맛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에요. 특히 뱃살 부위는 근육 조직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 씹을 때 부드럽게 풀어지는 식감이 일품이죠. 이 제품은 200g 용량으로 2~3인분 정도 즐기기 적당한 양이에요. 참치회 특유의 비린내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회 초보자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간장과 와사비를 곁들여 먹었는데, 맛집에서 먹는 참치회와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품질이었습니다.

저는 이 참치회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즐겨봤어요. 첫째는 역시 회로 그냥 먹는 것! 신선한 생선 본연의 맛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죠. 둘째는 참치회 덮밥으로 만들어 먹었는데,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먹으니 또 다른 맛이 나더라구요. 셋째는 아보카도와 함께 스시롤을 만들어 봤는데, 황새치뱃살의 담백함과 아보카도의 부드러움이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주말 아침에 커피와 함께 참치회를 즐기면 왠지 특별한 브런치를 먹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13,900원이라는 가격대비 정말 만족스러운 품질이었어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첫째는 두께가 약간 얇게 썰려 있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좀 더 두껍게 썰려 있었다면 식감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둘째는 해동 시간을 정확히 지켜야 한다는 점이에요. 너무 오래 해동시키면 식감이 무너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참치회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비린내가 느껴질 수 있으니 레몬즙이나 초고추장을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해요. 마지막으로 이 제품은 냉동 상태로 배송되므로 받자마자 바로 먹을 게 아니라면 냉장 보관했다가 먹기 직전에 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총평: 이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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