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무더운 여름. 운동할 때마다 땀에 젖은 옷이 불편했는데, 이번에 새로 구입한 플로우 러닝복 세트가 제 생활을 바꿔놓았어요. 가격도 15,000원대로 부담없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꽤 괜찮아서 놀랐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중요한 통기성이 정말 좋아서 러닝할 때도 쾌적하더라구요.

이 러닝복 세트의 가장 큰 장점은 ‘가벼움’이에요. 입었을 때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고, 땀을 잘 흡수하면서도 빨리 마르는 소재라 여름철 운동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등판과 옆구리 부분에 메쉬 소재가 들어가 있어 통기성이 뛰어나요. 디자인도 심플하면서도 세련되어 평상복으로 입어도 될 정도예요. 허리 부분은 조임끈이 있어 체형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지에는 작은 포켓이 하나 있어 휴대폰이나 작은 지갑을 넣을 수 있어요. 물론 큰 물건을 넣기에는 부족하지만, 러닝할 때 꼭 필요한 작은 소지품을 넣기에는 충분합니다. 상의는 신축성이 좋아 움직임이 많은 운동에도 불편함이 없어요. 세탁도 쉽게 되어 빨래 후에도 쉽게 구김이 가지 않아 관리가 편리합니다. 색상은 블랙, 네이비, 그레이 세 가지로 기본적인 컬러라 여러 벌 구매해 로테이션해도 좋을 것 같아요.

– 가성비 좋은 러닝복을 찾는 분
– 여름철 쾌적한 운동을 원하는 분
– 심플한 디자인의 트레이닝복을 선호하는 분
– 헬스장이나 실내운동 위주로 하시는 분
– 평상복처럼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운동복을 원하는 분

특히 아침 조깅을 하시는 분들이나 실내 헬스장에서 운동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가격도 부담없고 기능성도 괜찮아서 첫 운동복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우선 사이즈가 약간 작게 나온다는 점이에요. 보통 L 사이즈를 입으시는 분이라면 XL을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 바지 밑단이 조금 넓게 나와서 러닝할 때 약간 걸리적거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대를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에요. 소재도 고가 브랜드에 비하면 약간 투박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총평과 구매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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