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 연장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거예요. 풀 바르고 붙이고 정리하는 과정이 얼마나 번거로운지. 그런데 이 우베리 노글루속눈썹은 정말 특별해요. 풀이 이미 발라져 있어서 바로 붙이기만 하면 되거든요. 아침에 시간이 부족할 때나 서두르는 날에도 금방 예쁜 속눈썹을 완성할 수 있어서 요즘 제 필수템이 되었어요.

제가 노글루속눈썹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자연스러운 디자인이에요. 너무 길거나 인위적으로 보이지 않는 게 포인트죠. 속눈썹 끝부분이 점점 가늘어지는 그라데이션 효과가 있어서 마치 제 속눈썹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요. 특히 눈매가 둥근 편인데, 이 제품으로 속눈썹을 연장하니 눈이 더 길어보이고 인상이 살아난 느낌이에요.

10줄에 120모라는 대용량 구성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한 번 사면 꽤 오래 쓸 수 있어서 경제적이에요. 보통 속눈썹은 자주 떨어지거나 구부러져서 교체를 자주 해야 하는데, 이 제품은 내구성이 좋아서 여러 번 사용해도 모양이 잘 유지되더라고요. 처음에는 10줄이 너무 많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보니 금방 익숙해지고 재밌게 사용하고 있어요.

노글루속눈썹이 처음이시라면, 몇 가지 팁을 드릴게요. 먼저 속눈썹을 붙이기 전에 본래 속눈썹을 컬링해주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붙일 때는 눈 가장자리부터 시작해서 점차 안쪽으로 붙여나가면 자연스러워요. 처음에는 조금 어색할 수 있지만, 두세 번만 해보면 금방 익숙해질 거예요. 저도 처음엔 손이 떨렸는데, 지금은 5분이면 완성할 수 있게 되었네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어요. 노글루속눈썹이라지만 완전히 풀이 필요없는 건 아니에요. 특히 눈꼬리 부분은 조금 더 풀을 보충해주는 게 좋더라고요. 그리고 처음 사용할 때는 적당한 길이를 잘라서 사용해야 하는데, 가위로 자르다 보면 약간 고르지 않을 때도 있어요. 하지만 몇 번 사용해보면 금방 적응되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노글루속눈썹으로 완성하는 데일리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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