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화 하면 빠지지 않는 모델이죠, 조던11. 이번에 나온 레트로 나폴리탄은 특히 여성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조던11은 디자인이 정말 클래식해서 몇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이번 모델은 화이트 베이스에 아이보리와 브라운이 어우러진 컬러가 은은하게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네요.

조던11은 발이 넓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어요. 발등 부분이 잘 잡아주면서도 너무 조이지 않는 게 특징이에요. 쿠셔닝도 훌륭해서 장시간 착용해도 발이 편안했어요. 다만, 처음 신었을 때는 약간 뻑뻑할 수 있으니 집에서 2-3일 정도 신어보는 걸 추천드려요. 이번 나폴리탄 모델은 가죽이 부드러워서 다른 조던11보다 적응이 빨랐네요.

농구화지만 일상에서 신기 좋은 게 조던11의 큰 장점이에요. 이번 나폴리탄 컬러는 특히 캐주얼한 옷차림에 잘 어울리더라구요. 청바지와 함께 신으면 정말 잘 어울리고, 여름에는 반바지와도 잘 매치될 것 같아요. 디테일을 보면 뒤쪽의 ’23’ 숫자와 점프맨 로고가 은은하게 포인트를 주는 게 정말 예뻐요. 스타일링하기 참 쉬운 신발이에요.

조던11은 깔끔하게 관리해야 오래 신을 수 있어요. 특히 이번 모델은 화이트 계열이라 더 신경 써야 하죠. 제 경험상 미세먼지나 비가 오는 날에는 되도록 신지 않는 게 좋아요. 가죽 부분은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시고, 밑창은 이쑤시개 같은 걸로 이물질을 제거해주시면 돼요. 신발장에 보관할 때는 신발끈을 풀어서 보관하면 변형을 방지할 수 있어요.

약 21만 원대의 가격대는 조던11 치고는 괜찮은 편이에요. 물론 일반 운동화에 비하면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조던 라인업 중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이죠. 특히 이번 나폴리탄 모델은 한정판도 아니고 일반 발매 제품이라 가격이 안정적이에요. 품질 대비 가격은 괜찮다고 생각해요. 오래 신을 생각이라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에요.

마무리하며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