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아모스컬링에센스를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원래는 컬이 잘 안잡히는 타입이라 포기하고 다니던 머리인데, 이 제품을 만나면서 생각이 바뀌었네요. 새로 나온 피치블라썸 버전은 기존 제품보다 더 가벼운 사용감이 특징이에요. 두피에 닿는 순간 시원한 느낌이 들면서도, 컬이 살아나는 게 눈에 띄더라구요.

여러 헤어에센스를 써봤지만 아모스컬링에센스가 특별한 이유는 세 가지예요. 첫째, 컬이 오래 유지되면서도 머리가 무겁지 않아요. 둘째, 피치블라썸 향이 은은하게 남아 하루 종일 기분 좋게 해줘요. 셋째, 150ml 2개 세트가 3만 원 대라 가성비가 정말 좋더라구요. 특히 미용실에서 컬 관리를 받고 나면 보통 5만 원은 기본인데, 이 제품으로 집에서도 충분히 예쁜 컬을 연출할 수 있어요.

저는 샤워 후 타월 드라이로 물기를 제거한 다음, 아모스컬링에센스를 손에 덜어 컬이 있는 부분에 집중적으로 발라요. 너무 많이 바르면 무거워질 수 있으니 적당량을 조절하는 게 중요해요. 컬이 잘 안잡힐 때는 헤어 드라이어로 말리면서 손가락으로 컬을 잡아주면 더 오래 유지되더라구요. 특히 아침에 급할 때는 물만 살짝 뿌리고 에센스만 발라도 충분히 컬이 살아나서 정말 편해요.

물론 아모스컬링에센스도 완벽하지는 않아요. 첫째, 너무 많이 바르면 약간 끈적일 수 있어요. 둘째, 피치블라썸 향이 처음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금방 옅어져요. 셋째, 굉장히 탄력 있는 컬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약간 부족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런 단점들도 사용법을 익히고 적응하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부분들이에요.

1.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원하시는 분
2. 헤어에센스가 머리에 무겁게 느껴지셨던 분
3. 미용실에서 컬을 했지만 금방 풀리시는 분
4. 은은한 향기를 좋아하시는 분
5.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을 찾고 계신 분

특히 저처럼 컬이 잘 안잡히는 얇은 머리카락을 가진 분들께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아모스컬링에센스는 가벼운 사용감 덕분에 얇은 머리도 부담스럽지 않게 컬을 연출할 수 있거든요.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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