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을 꾸미는 건 정말 신나는 일이에요. 특히 바닥재 선택은 물고기들의 생활 환경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죠. 저는 최근 미미네아쿠아 자연흑사 4kg을 사용해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어요. 일반 모래와 달리 자연에서 채취한 흑사라 그런지 색감이 정말 자연스럽고, 물고기들도 금방 적응하더라구요.

사실 처음엔 그냥 평범한 모래를 사용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펫샵에서 미미네아쿠아 제품을 발견하고 호기심이 생겼죠. 자연에서 채취한 흑사라 물고기 건강에 좋다는 설명이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산처리 과정을 거쳐서 수질 관리가 더 쉽다고 하더라구요. 가격도 5,650원으로 부담되지 않아서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제품을 받아보니 포장이 꽤 튼튼했어요. 개봉하자마자 느낀 건 깨끗하고 고운 입자들이었습니다. 일반 모래보다 입자가 조금 더 굵어서 관리하기 편하더라구요. 물에 넣기 전에 깨끗이 씻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먼지가 적어서 세척이 쉬웠습니다. 4kg 양은 중형 어항(약 60cm) 하나 채우기에는 충분했어요.

제가 키우는 네온 테트라와 새우들이 정말 잘 적응했어요. 특히 새우들은 이 흑사 바닥을 좋아하는지 계속 파헤치고 다니더라구요. 색상이 어두워서인지 물고기들의 색감이 더 돋보이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한달 정도 사용해본 결과 수질이 안정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미미네아쿠아 제품이 산처리되어 있다고 해서 그런지 물이 흐려지지 않고 깨끗하게 유지되더라구요.

1. 사용 전 반드시 깨끗이 씻어주세요. 비닐 봉지에 담겨오는 제품이라 미세한 먼지가 있을 수 있어요.
2. 두께는 약 3-5cm 정도가 적당해요. 너무 두껍게 깔면 관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처음 물을 채울 때는 천천히 부어주세요. 급하게 부으면 바닥재가 흩어질 수 있어요.
4. 수초를 심을 계획이라면 뿌리 발달을 위해 영양제를 함께 사용하는 걸 추천해요.
5. 청소할 때는 사이펀을 사용해 천천히 해주세요. 미미네아쿠아 제품은 입자가 단단해서 잘 흩어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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