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블모니터 써보니, 이제 카페도 내 작업실이 된다 – 베쓰콘 18.5인치 후기

포터블모니터 써보니, 이제 카페도 내 작업실이 된다 – 베쓰콘 18.5인치 후기

노트북 하나만 들고 다니던 시절은 끝났다

프리랜서로 일한 지 3년 차, 가장 불편했던 건 카페에서 작업할 때의 답답함이었어요. 15인치 노트북 화면으로 문서 작업하면서 참고 자료를 동시에 띄우려면 계속 탭을 전환해야 했죠.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포터블모니터, 정말 제 작업 방식 자체를 바꿔놓았습니다. 오늘은 제가 2개월째 사용 중인 베쓰콘 18.5인치 포터블모니터의 실제 사용기를 솔직하게 공유해볼게요.

BSCONN 베쓰콘 18.5인치 포터블모니터 실사용 사진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나만의 모바일 오피스

얇지만 강력한, 예상보다 훨씬 실용적이에요

처음 포터블모니터를 고를 때 가장 걱정됐던 건 화질과 휴대성이었어요. 그런데 이 제품은 18.5인치라는 적당한 크기에 FHD 해상도라 문서 작업이나 영상 시청 모두 자연스럽습니다. 두께는 4mm대로 노트북에 붙여서 다녀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요. 특이한 건 삼성 DEX도 지원한다는 점! 갤럭시 폰만 있다면 별도의 PC 없이도 모니터를 활용할 수 있더라고요.

실제 사용하면서 발견한 장점들

1. 케이블 하나로 연결 끝: USB-C to C 케이블만 있으면 전원+영상+음성 모두 한 번에 연결돼요. 노트북 배터리로도 충분히 구동 가능합니다.
2. 각도 조절이 자유로워요: 기본 스탠드가 없어서 처음엔 아쉬웠는데, 휴대용 삼각대를 별도로 구매하니 어디서나 원하는 각도로 설치할 수 있더라고요.
3. HDR 지원의 차이: 일반 모니터와 비교해 색감이 더 생생합니다. 사진 편집 작업할 때 특히 도움이 많이 되네요.
4. 무게 680g의 경량: 가방에 넣고 다녀도 어깨에 부담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단점도 솔직하게 적어봅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내장 스피커가 있지만 음질이 그리 좋지 않아서 헤드폰을 별도로 연결해야 해요. 또 터치 기능이 없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 가격대에 터치까지 지원하는 포터블모니터를 찾기는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18.5인치라서 영화 감상용으로는 약간 작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문서 작업이나 코딩용으로는 딱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해요

– 카페나 공유오피스 등에서 노트북만으로 작업이 답답하셨던 분
– 출장이 잦아 호텔에서도 듀얼 모니터 환경을 만들고 싶으신 분
– 갤럭시 DEX 기능을 제대로 활용해보고 싶으신 분
– 집에서는 큰 모니터를 쓰지만, 이동 시에도 큰 화면이 필요하신 분

저처럼 프리랜서로 일하시는 분들이나 대학생들(특히 논문 작성 중인 대학원생들)에게 정말 유용할 거예요. 포터블모니터 하나 있으면 작업 효율이 2배는 올라간다고 느껴지더라고요.

포터블모니터, 이제 필수품이 된 이유

제가 느낀 가장 큰 변화

이 포터블모니터를 산 후로 작업 공간에 대한 고정관념이 사라졌어요. 이제는 카페 테이블도, 공항 라운지도, 심지어는 공원 벤치도 나만의 작업실이 될 수 있더라고요. 화면을 분할해 참고 자료를 보면서 동시에 작업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혁명적인 변화였습니다. 특히 기차나 비행기에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어서 출장이 많은 직장인 분들께도 강력 추천하고 싶네요.

구매 전 꼭 확인하세요

만약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의 출력 단자가 USB-C인지 확인해보세요. HDMI만 지원하는 기기라면 별도의 변환 젠더가 필요할 수 있어요. 그리고 휴대용 삼각대나 파우치는 별도로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2개월 사용해보니 이 제품은 가성비가 뛰어난 포터블모니터 중 하나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특히 15만 원대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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