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까지 15분 거리를 매일 걷다 보니 하루가 시작되기 전부터 지치곤 했어요. 그러다 친구가 추천해준 듀얼트론 전동킥보드를 만나게 되었죠. 처음엔 그냥 ‘편하겠다’ 정도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타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장점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특히 아침 출근길에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가는 기분은 정말 일상에 활력을 주는 것 같아요.

듀얼트론 킥보드의 첫인상은 ‘의외로 가볍다’였어요. 10kg 정도의 무게라 여성인 제가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았죠. 하지만 가벼운 무게와는 달리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은 상당히 단단해 보였어요. 실제로 몇 달 사용하면서도 흔들림 없이 안정감 있게 타고 다닐 수 있었습니다. 접이식 구조도 간편해서 사무실 책상 밑이나 지하철 안에서도 부담 없이 보관할 수 있어요.

250W 모터가 장착된 듀얼트론은 최대 25km/h의 속도를 낼 수 있어요. 처음엔 이 속도가 조금 무서웠는데, 3단계 속도 조절 기능이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답니다. 배터리 수명은 한 번 충전으로 약 20-25km를 주행할 수 있어 출퇴근용으로는 충분했어요. 주말에 한강에서 타보니 경사진 길도 무리 없이 올라갈 수 있어서 놀랐습니다!

[장점]
1. 접이식 디자인이 정말 편리해요. 사무실에 들고 들어가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요.
2. LED 전조등과 후미등이 기본 장착되어 있어 야간 주행도 안전합니다.
3. 충전 시간이 3-4시간 정도로 비교적 짧아 급할 때도 금방 사용할 수 있어요.

[아쉬운 점]
1. 바퀴가 8인치라 완전히 매끄럽지 않은 길에서는 약간의 진동이 느껴져요.
2. 비가 오는 날에는 사용하기 조심해야 합니다. 방수 기능이 완벽하지 않아요.
3. 가격이 30만원 중후반대로 초보자에게는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 지하철 역까지 10-15분 거리를 걸어다니시는 분
– 주차 공간이 부족해 차량 이동이 어려운 분
– 환경을 생각해 자동차 대신 친환경 이동 수단을 찾고 계신 분
– 주말 레저 활동으로 새로운 취미를 찾고 계신 분

특히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싶으신 직장인 분들께 정말 강추해드리고 싶어요. 저처럼 아침마다 지하철 역까지 걸어다니느라 힘드신 분들이라면 듀얼트론 킥보드가 일상의 작은 기쁨이 되어줄 거예요.

듀얼트론과 함께한 3개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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