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서 일하거나 텃밭을 가꿀 때마다 무거운 고무장화 때문에 발이 너무 피곤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리버스 EVA반장화! 처음엔 ‘정말 가볍다’는 후기에 반신반의하며 구매했는데, 지금은 제 일상 필수템이 되었네요. EVA소재라서 물도 잘 안 스며들고, 특히 무게가 일반 고무장화의 1/3도 안 된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에요.

이 EVA반장화의 가장 큰 장점은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거예요. 주방에서 요리할 때는 물기로부터 발을 보호해주고, 텃밭에서 일할 때는 흙이나 거름이 묻어도 쉽게 씻어낼 수 있어요. 특히 위생이 중요한 주방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신을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신발 전체가 EVA소재로 되어 있어 세균 번식도 일반 고무장화보다 덜 하다고 하네요.

처음 EVA반장화를 신어본 순간, ‘이게 정말 작업화 맞아?’ 싶을 정도로 가벼웠어요. 일반 고무장화는 한 시간만 신어도 발이 무거워지는데, 이건 하루 종일 신어도 전혀 피로감이 없어요. 특히 주방에서 장시간 서 있을 때나 텃밭에서 쪼그려 앉았다 일어날 때 발에 부담이 적어서 좋아요. 가벼우면서도 밑창이 미끄럼 방지 처리되어 있어 안전성도 놓치지 않았네요.

이 EVA반장화는 관리가 정말 쉬워요. 흙이나 음식물이 묻으면 그냥 물로 씻어내면 끝! 일반 고무장화처럼 냄새가 배기거나 변색될 염려도 적어요. 건조도 빨라서 세탁 후 다음날이면 다시 신을 수 있을 정도예요. 다만 EVA소재 특성상 날카로운 물건에 긁히면 흠집이 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저는 주방용과 텃밭용으로 따로 구비해 돌려가며 사용하고 있답니다.

리버스 EVA반장화는 남녀공용으로 사이즈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발등 부분이 넉넉하게 디자인되어 두꺼운 양말을 신고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어요. 특히 발목 부분이 부드럽게 처리되어 있어 장시간 신어도 압박감이 없어요. 색상도 화이트, 블랙, 블루 등으로 되어 있어 위생이 중요한 주방에서는 화이트, 텃밭에서는 어두운 색상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아요.

EVA반장화, 이럴 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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