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엔 시원한 팥빙수가 생각나더라고요. 카페에 가면 한 그릇에 만 원은 기본인데, 집에서도 카페 못지않은 팥빙수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화과방 팥빙수 파우치 세트를 발견했을 때 정말 반가웠어요. 1kg 팥빙수 베이스에 콩고물, 인절미 빙수떡까지 모두 들어있는 세트라 완성도 높은 팥빙수를 만들 수 있더라고요.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팥빙수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한 번에 준비된다는 거예요. 팥빙수 베이스 1kg에 진한 팥맛이 일품이고, 고소한 콩고물과 쫄깃한 인절미 빙수떡까지 딱 맞게 들어있어요. 저처럼 팥빙수 재료를 따로 준비하기 귀찮으신 분들께 추천해요. 특히 인절미 빙수떡이 들어있는 게 정말 큰 메리트에요. 일반 떡과 달리 얼어도 딱딱해지지 않고 쫄깃함을 유지하더라고요.

1. 팥빙수 베이스를 실온에서 30분 정도 해동해주세요 (전자레인지로 30초 돌려도 OK)
2. 얼음과 함께 갈아서 빙수를 만든 후 그릇에 담아주세요
3. 팥빙수 베이스를 올리고 콩고물, 인절미 빙수떡을 토핑하면 완성!

정말 간단하죠? 저는 여기에 집에 있는 과일이나 연유를 추가해서 먹기도 해요. 특히 복숭아나 참외를 얹으면 상큼함이 더해져서 정말 맛있더라고요.

1kg 팥빙수 베이스로 성인 3~4인분 정도를 만들 수 있어요. 가족이나 친구들과 나누어 먹기에도 좋아요. 카페에서 팥빙수 한 그릇 시키면 10,000원 이상인데, 이 제품으로 집에서 만들면 훨씬 경제적이에요. 특히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엔 냉동실에 하나쯤 구비해두면 손님 오셨을 때도 간편하게 대접할 수 있어 좋아요.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에요. 팥빙수 베이스가 생각보다 달아서 단맛을 덜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만 넣고 드시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빙수떡이 조금 적게 들어있어서 아쉬웠어요. 더 많이 들어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또 팥빙수 베이스가 완전히 해동되면 약간 물컹해질 수 있어서 적당히 해동하는 게 중요해요.

총평: 더운 여름날 가성비 갑 팥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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