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화장실 벽면을 자세히 보니 미세한 균열이 생겨있더라고요. 비가 오면 물이 스며들까 봐 걱정되던 차에 탄탄방수 침투 균열 방수본드를 알게 되었어요. 투명하게 발라도 되고 붓까지 세트로 들어있어서 바로 구매했죠. 2만원대 초반의 가격도 부담없어서 좋았습니다.

제품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액체가 묽지 않아서 놀랐어요. 보통 방수제는 물처럼 흐르는 경우가 많은데, 탄탄방수는 약간 걸쭉한 느낌이었죠. 붓으로 발랐을 때 흘러내리지 않고 잘 고르게 펴 발라졌습니다. 투명하게 마르기 때문에 미관상 걱정도 없었고요. 특히 균열 부위에 침투력이 좋아서 미세한 틈새까지 잘 채워주는 게 느껴졌어요.

– 화장실이나 베란다 벽면에 미세균열이 생기신 분
– 옥상이나 발코니 방수가 필요하신 분
– DIY로 간단한 방수 공사를 해보고 싶으신 분
– 투명하게 마르는 방수제를 원하시는 분

특히 저처럼 처음 방수 작업을 해보시는 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붓으로 펴 바르기만 하면 되니까 전문가가 아니어도 충분히 홈메이드 방수 작업이 가능합니다.

탄탄방수를 사용하면서 느낀 주의점도 알려드릴게요. 먼저 작업할 표면을 깨끗이 닦아내는 게 중요해요. 먼지나 기름기가 있으면 접착력이 떨어질 수 있거든요. 또 한 번에 너무 두껍게 바르기보다는 얇게 여러 번 도포하는 게 더 효과적이에요. 마르는 시간도 4~6시간 정도는 확보해야 하니 날씨를 보고 작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비가 오기 전날 급하게 바르시면 제대로 경화되지 않을 수 있어요.

사용 후 약 2주가 지난 지금, 확실히 효과를 느끼고 있어요. 이전에는 비가 올 때마다 벽면이 축축해지던 게 이젠 전혀 그런 현상이 없어졌어요. 특히 균열 부위를 집중적으로 처리한 부분은 물이 전혀 스며들지 않아서 만족스럽습니다. 투명하게 마르기 때문에 벽면 색상에도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가격 대비 성능이 꽤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총평 및 구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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