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PC가 자꾸 꺼지거나 렉이 걸리시나요? 저도 같은 고민을 하다가 DEEPCOOL AG400 공랭쿨러를 만나게 되었어요. 공랭쿨러는 수랭에 비해 설치가 간편하고 유지보수가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죠. 특히 이 제품은 2만 원대 중반의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자랑해서 눈길을 끌었어요.

이 공랭쿨러를 설치한 후 제 i5-12400F 프로세서의 온도가 게임 중 최대 20℃ 가까이 떨어졌어요. 4개의 히트파이프와 알루미늄 핀 배열이 열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주더라고요. 특히 팬 소음이 정말 조용해서 야간에도 편하게 게임할 수 있게 되었어요. 25,500원이라는 가격대비 정말 만족스러운 성능이에요.

처음 공랭쿨러를 설치할 때는 누구나 조금 긴장되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AG400은 설명서가 잘 되어 있고, 필요한 부품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30분이면 충분히 설치할 수 있었어요. 특히 범용 브라켓 시스템으로 인텔과 AMD 메인보드 모두 호환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써멀패스트도 미리 도포되어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설치할 수 있을 거예요.

– 예산이 3만 원 이하지만 성능 좋은 공랭쿨러를 원하시는 분
–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고사양 게임을 즐기시는 분
– 소음에 민감하신 분
– 수랭쿨러의 유지보수가 부담스러우신 분

저도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공랭쿨러에 대한 선입견이 많이 바뀌었어요. 이제는 고가의 수랭쿨러 없이도 충분히 좋은 쿨링 성능을 누릴 수 있다는 걸 깨달았죠.

물론 완벽한 제품은 없죠. AG400의 경우 높이가 154mm로 소형 케이스에는 설치가 어려울 수 있어요. 또한 RGB 라이트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다소 심플한 디자인이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쿨링 성능 자체는 정말 만족스러워서 이런 작은 단점들은 눈감아 줄 만했어요.

결론: 가성비 최강의 공랭쿨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