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5살 난 우리 딸아이와 함께 첫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준비 과정에서 가장 고민이 많았던 건 바로 아이 가방이었죠. 일반 백팩이나 캐리어는 아이가 혼자 들기엔 무거울 것 같아서 유아캐리어를 찾아보던 중 발견한 이 제품! 20인치 사이즈에 아이가 타고 다닐 수 있는 기능까지 있어서 바로 결정했답니다.

1. 아이가 직접 탈 수 있다는 점 – 공항에서 지칠 때면 아이가 직접 타고 다닐 수 있어서 정말 편했어요. 바퀴가 부드럽게 움직여서 아이도 좋아하더라구요.
2. 적당한 크기와 용량 – 20인치라 기내 반입이 가능하면서도 아이 옷과 장난감, 간단한 간식까지 충분히 넣을 수 있었어요.
3. 튼튼한 재질 – 아이가 타고 다녀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었고, 코너 부분이 보강되어 있어 마모 걱정이 적었습니다.

공항에서 체크인 할 때 직원분들이 “와, 저런 유아캐리어 처음 본다”며 관심을 보이시더라구요. 특히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에 올릴 때 일반 캐리어보다 가벼워서 저도 편했고, 아이 스스로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웠어요. 호텔에서도 캐리어를 의자 삼아 앉아서 TV를 보는 우리 아이 모습을 보니 이걸 산 보람이 느껴졌답니다.

물론 완벽한 제품은 아니에요. 첫째, 아이가 타고 다닐 때 핸들 높이 조절이 되지 않아 키가 큰 아이는 조금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110cm 정도인데 딱 적당했지만, 120cm 넘는 아이들은 다리가 닿을 때 조금 구부정한 자세가 될 수도 있겠더라구요. 둘째, 수납공간 분할이 조금 아쉽습니다. 내부에 작은 물건을 정리할 수 있는 포켓이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3~7세 아이를 둔 가족 여행 준비 중이신 분
– 아이가 스스로 짐을 관리하는 습관을 기르고 싶으신 분
– 공항에서 아이가 지치지 않도록 하고 싶으신 분
– 가성비 좋은 유아캐리어를 찾고 계신 분

특히 단기 해외여행이나 국내 1박2일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께 정말 잘 맞는 제품이에요. 6만원 대라는 가격도 다른 유아캐리어에 비해 합리적이었습니다.

우리 아이 첫 여행의 든든한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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