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환절기에 딱 맞는 팬츠를 찾고 있었어요.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의 팬츠. 그렇게 발견한 게 바로 시리즈역시즌 STRAIGHT 밴딩 팬츠였습니다. 역시즌이라 그런지 가격도 꽤 괜찮았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바로 구매를 결정했죠.

일단 입자마자 느낀 건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 핏이야’라는 생각이었어요. 스트레이트 핏이라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고, 밴딩 웨이스트라 허리 압박도 전혀 없습니다. 면 소재에 스트레치가 들어가서 움직임도 편안하고요. 키 175cm에 70kg인 제가 M사이즈를 선택했는데 딱 맞았습니다. 특히 엉덩이 라인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게 마음에 들었어요.

시리즈역시즌 제품은 이름 그대로 역시즌에 구매하면 가장 좋은 가격으로 만날 수 있어요. 이 팬츠도 정가 대비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했는데, 품질은 전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음 시즌을 미리 준비하는 느낌이라 더 좋았어요. 두께도 10~20도 사이의 날씨에 딱 맞아서 환절기에 입기 최적이에요.

이 팬츠는 정말 다양한 상의와 잘 어울려요. 캐주얼한 티셔츠부터 세미정장 같은 블레이저까지 다 잘 받쳐주는 만능 아이템이에요. 개인적으로는 크림색 스웨터와 함께 입었을 때 가장 예쁘더라고요. 신발은 스니커즈부터 로퍼까지 다 잘 어울리지만, 화이트 스니커즈와 매치하면 청량감이 더해져서 좋았습니다.

장점:
1) 핏이 정말 예쁘고 다리가 길어 보임
2) 밴딩이라 허리가 편안함
3) 면 소재지만 스트레치가 있어 활동성 좋음
4) 계절 전환기에 딱 맞는 두께
5)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컬러

아쉬운 점:
1) 처음 세탁 시 약간의 색상 변화가 있었음 (크게 문제될 정도는 아님)
2) 주머니가 얕아 큰 스마트폰을 넣기 불편할 수 있음

결론: 이 팬츠를 추천하는 사람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