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헬스장에서 덤벨 운동을 하다 보니 손목이 자꾸 아프더라고요. 트레이너님께 여쭤보니 TFCC 손목 부상 의심 진단을 받았습니다. 여러 보호대를 알아보다가 발견한 게 바로 피코밴드였어요. 일반 보호대와 달리 움직임이 자유롭고 통증 부위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죠. 특히 임신 중인 지인도 사용한다는 후기를 보고 신뢰가 갔습니다.

일주일 정도 사용해본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생각보다 훨씬 편안했습니다. 처음엔 ‘이게 정말 효과가 있을까?’ 싶었는데, 착용하고 운동하니 손목에 가해지는 부하가 눈에 띄게 줄어들더라고요. 특히 덤벨 프레스나 푸시업 할 때 차이가 확 느껴졌습니다. 피코밴드의 가장 큰 장점은 딱딱한 보호대와 달리 손목 움직임을 크게 제한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 헬스나 크로스핏 등 중량 운동을 하시는 분
– 손목에 무리가 가는 반복 작업을 하는 직장인
–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손목이 약해진 임산부
– 테니스, 골프 등 라켓 스포츠를 즐기시는 분
– TFCC 손상으로 고생 중이신 분

특히 저처럼 컴퓨터 작업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마우스 손목이 아플 때 착용하면 통증이 확 줄어드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첫째는 가격이 조금 부담된다는 점. 약 4만 원대라 처음엔 망설여졌습니다. 하지만 건강 투자는 가장 현명한 투자라고 생각해서 구매를 결심했어요. 둘째는 여름에 착용하면 약간 땀이 차는 느낌이 들 수 있다는 점. 통풍이 잘되는 소재지만, 장시간 착용 시 가끔 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운동할 때만 착용하면 크게 문제될 건 없었어요.

1. 착용 전 손목을 가볍게 스트레칭해주세요
2. 보호대를 너무 꽉 조이지 말고 적당한 압력으로 고정하기
3. 운동 전후로 10~15분 정도만 착용하는 것부터 시작하기
4. 통증이 있는 부위에 패드가 정확히 위치하도록 조절하기
5. 사용 후에는 반드시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시키기

저는 처음에 너무 꽉 조여서 불편했던 경험이 있어요. 적당한 압력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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