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닉급 헤어케어를 집에서? 제이숲 프로페셔널 트리트먼트 솔직후기

클리닉급 헤어케어를 집에서? 제이숲 프로페셔널 트리트먼트 솔직후기

염색과 고데기로 지친 머리카락 SOS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머리카락이 유독 많이 상하죠. 저도 매년 이맘때면 머리가 뻣뻣해지고 끝이 갈라지는 게 느껴졌어요. 특히 염색을 자주 하는데다 고데기도 거의 매일 사용하다 보니 머리카락이 점점 힘을 잃어가는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미용실에서 클리닉 트리트먼트를 받으면 좋겠지만 시간도 부족하고 가격도 부담스러워서 집에서 쓸 수 있는 제품을 찾던 중 발견한 게 바로 제이숲 프로페셔널 클리닉 헤어트리트먼트였습니다.

제이숲 프로페셔널 클리닉 헤어트리트먼트

미용실 클리닉을 집으로 가져온 느낌

처음 이 제품을 써본 순간, 정말 미용실에서 클리닉 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보통 트리트먼트는 바르고 바로 헹구는 게 대부분인데, 이 제품은 5~10분 정도 기다려야 해요. 그런데 이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미용실에서 전문가가 해주는 트리트먼트도 일정 시간 유지시켜 주잖아요. 그런 원리를 집에서도 구현할 수 있게 해준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용 후 변화된 머릿결

2주 정도 꾸준히 사용하니 확실히 차이가 느껴졌어요. 머릿결이 부드러워지고 윤기가 돌더라고요. 특히 끝갈라짐이 심했던 부분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제가 원래 머리가 얇은 편인데, 이 제품을 쓰고 나니 볼륨감도 살아나는 느낌이었어요. 클리닉 제품답게 단번에 효과를 보기보다는 꾸준히 사용할수록 점진적으로 효과가 나타나는 타입이에요.

어떤 점이 특별한가요?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전문가용 클리닉 제품을 집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7가지 유용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손상된 모발을 집중적으로 케어해줍니다. 특히 아르간오일과 케라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모발 내부까지 영양을 공급해주죠. 향도 은은한 플로럴 계열로 지나치게 강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두피에 바르면 따가운 느낌도 전혀 없고, 오히려 시원한 느낌이 들 정도로 순한 제형이에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염색이나 펌, 고데기로 인해 모발이 많이 손상된 분
– 미용실 클리닉 효과를 집에서 편하게 누리고 싶은 분
– 일반 트리트먼트로는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지 못한 분
– 머릿결이 뻣뻣하고 윤기가 없어진 분
– 두피는 예민한데 모발은 건조한 분

저처럼 미용실에 자주 가지 못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고민해볼 만한 제품이에요. 가격도 25,000원대로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미용실에서 5~6만 원 하는 클리닉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제이숲 클리닉 트리트먼트, 이렇게 사용해보세요

사용 팁

1. 샴푸 후 물기를 적당히 짠 상태에서 모발 길이에 따라 적당량(보통 2~3회 누르기)을 덜어줍니다.
2. 모발 끝부터 중간까지 고루 발라주세요. 두피에는 바르지 않는 게 좋아요.
3. 5~10분 정도 기다린 후 미온수로 깨끗이 헹굽니다.
4. 주 2~3회 사용하면 좋지만, 상태가 심하면 처음 2주간은 매일 사용해도 괜찮아요.

개인적으로는 샤워 중에 바르고 머리를 감싼 채로 다른 샤워 routine을 마친 후 헹구는 방식으로 시간을 아끼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주의사항

– 지성 두피의 경우 두피에 닿지 않도록 주의
– 사용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선도 유지에 도움
–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 처음 사용 시 소량으로 테스트 후 이상이 없으면 본격적으로 사용

클리닉 제품답게 효과가 뛰어나지만, 모든 헤어 타입에 적합한 것은 아니에요. 지성 두피를 가진 지인은 약간 무겁게 느껴졌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대부분의 손상모를 가진 분들에게는 만족스러운 제품이라는 게 제 결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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