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리움 카밀라 드로스트링 트라우저, 이번 시즌 내 최애 아이템 된 이유
첫인상부터 다른 화이트 팬츠
화이트 팬츠는 늘 고민이에요. 너무 투박해 보이거나, 얇아서 속이 비칠까봐 걱정되죠. 그런데 제이리움 카밀라 드로스트링 트라우저는 달랐어요. 박스에 들어있는 걸 꺼내는 순간, 촉감부터 고급스럽게 느껴졌거든요. 두께감이 적당하면서도 속이 비치지 않는 소재라 안심이 됐습니다. 특히 드로스트링 디테일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줘서 마음에 들었어요.
실제 착용 후기
일주일 정도 착용해본 소감을 공유할게요. 먼저 사이즈는 정말 잘 맞았어요. 제가 평소에 입는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드로스트링으로 조절이 가능해서 허리 부분이 편안했어요. 움직임이 많은 날에도 불편함 없이 입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화이트 컬러인데도 불구하고 얼룩이 잘 안 보이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커피를 조금 흘렸을 때도 금방 닦여서 놀랐네요.
다양한 스타일링 가능성
이 제이리움 트라우저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캐주얼한 티셔츠와 함께 입으면 편안한 데일리 룩이 완성되고, 블라우스나 자켓과 매치하면 오피스룩으로도 손색없어요. 제가 특히 좋아하는 조합은 베이지 톤의 크롭티와 함께 입는 건데, 이렇게 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낼 수 있어요. 주말에는 청자켓과 함께 매치해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관리 방법과 주의사항
화이트 팬츠라 관리가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제이리움 이 제품은 생각보다 관리가 쉽습니다. 표면이 매끄러워 먼지가 잘 붙지 않고, 세탁 시에는 그물망에 넣어 세제를 조금만 사용해 세탁하면 됩니다. 다만 드라이클리닝을 권장하는 다른 고급 팬츠와 달리 집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에요. 다만, 드로스트링 부분은 세탁 전에 묶어두는 게 좋아요. 그래야 줄이 꼬이지 않습니다.
15만 원대 가격, 과연 가치가 있을까?
처음 가격을 봤을 때는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실제로 입어보니 그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느꼈습니다. 비슷한 디자인의 다른 브랜드 제품들과 비교해도 소재와 퀄리티에서 차이가 나더라고요. 특히 핏이 오래 유지되고, 세탁 후에도 쉽게 구김이 가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한 시즌만 입고 버릴 아이템이 아니라 오랫동안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만족스러운 구매였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추천 대상
– 화이트 팬츠를 찾고 있지만 속이 비칠까 걱정되시는 분
– 캐주얼부터 세미포멀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원하시는 분
–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을 원하시는 분
– 오래 입을 수 있는 퀄리티 좋은 팬츠를 찾고 계신 분
추천하지 않는 경우
– 매우 타이트한 핏을 선호하시는 분 (이 제품은 약간의 여유 있는 실루엣)
– 10만 원 미만의 저렴한 아이템을 찾고 계신 분
– 화이트보다는 다크한 컬러를 선호하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