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S 마사지기 사용 후기: 집에서 편하게 근육 이완하는 법
목과 어깨 결린 날, 제일 먼저 생각난 건
컴퓨터 앞에서 하루 종일 일하다 보면 어느새 목과 어깨가 뭉쳐있는 걸 느낄 때가 많아요. 마사지샵에 가자니 시간도 부족하고, 매번 가기엔 부담스러운 가격. 그럴 때마다 집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TENS 마사지기를 찾게 되더라고요. 여러 제품을 비교해보다가 가성비가 괜찮아 보이는 이 제품을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아서 후기를 남겨봅니다.
첫인상은? 생각보다 간편하고 휴대하기 좋아요
박스를 열자마자 깔끔한 디자인에 호감이 갔어요. 크기도 손바닥만 해서 책상 서랍이나 가방에 넣어 다니기 좋습니다. 패드 4개와 전극 젤이 함께 들어있어 바로 사용할 수 있었죠. 설명서가 한글로 잘 되어있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원은 AAA 건전지 2개로 작동하는데, 건전지가 집에 없어서 당황했지만 다이소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실제 사용해본 느낌은 어떨까요?
처음 사용할 때는 전극 패드를 어디에 붙여야 할지 막막했어요. 하지만 설명서에 자세히 나와있더라고요. 제일 많이 쓰는 부위는 목과 어깨 사이인데, 패드를 붙이고 전원을 켜자 따끔따끔한 느낌이 시작되었습니다. 강도는 1단계부터 15단계까지 조절 가능한데, 저는 보통 5~6단계가 적당하더라고요. 10분 정도 사용하니 뭉쳤던 근육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저녁에 사용하면 다음 날 아침에 피로감이 덜한 게 체감됐어요.
주의할 점도 있어요
TENS 마사지기는 만능이 아니에요. 너무 강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하네요. 제 경험으로는 처음에는 낮은 강도로 시작해서 서서히 조절하는 게 좋습니다. 또 패드를 붙일 때는 반드시 깨끗한 피부에 부착해야 하고, 상처나 염증이 있는 부위는 피해야 해요. 한 번 사용 후에는 패드에 묻은 전극 젤을 깨끗이 닦아두는 게 수명을 늘리는 비결이에요.
이 가격에 이 성능? 가성비 갑
5만 원대 초반의 가격으로는 정말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전문적인 물리치료 기구에 비하면 성능이 떨어질 수 있지만, 가정용으로는 충분합니다. 특히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직장인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마사지샵 한 번 가는 비용으로 몇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패드 소모품은 별도로 구매해야 하니 이 점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TENS 마사지기,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장점 정리
– 가격 대비 성능이 좋아요 (5만 원대 초반)
– 휴대하기 편한 사이즈
– 사용법이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
– 목, 어깨, 허리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 가능
– 건전지로 작동해서 이동 중에도 사용 가능
단점도 있어요
– 패드 소모품을 별도로 구매해야 함
– 건전지 사용이라 배터리 교체가 필요
– 처음 사용 시 전기 자극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음
– 전문적인 치료기구만큼 강력한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움